최근에 세상이 나를향해 등돌린다는 느낌이 자주드네요
이제 고3 인데 자격증 시험에도 떨어졌지 연예관계도 나빠졌지 이리 저리 휘말리고
우울할때가 가끔씩 있긴 했는데 이번이 제 인생의 최대의 고비인가 봐요
친구들도 진정한 친구는 없는 형식상 친구들
최근에 이성에게 차인적도 몇번있구요
그리고 요즘들어 문득 느끼는건데 제 성격도 엄청 많이 나빠진걸 느끼고 있어요
곧 대학에도 진학 해야하는데 특성화고라 딱히 내세울것도 없고 자격증마저 떨어지고
성적도 낮은편은 아니지만 제가 가지고 있던 목표보다 낮아서 많이 우울해 지네요
어제 여름방학을 했습니다 . 고3 실업계학생의 여름방학은 지옥같이 느껴지네요
이 여름방학이 끝이면 또 시험보고 시험이끈나면 축제고 축제끈나면 또 시험이고 시험끈나면 방학이고.
방학끈나면 졸업이고 .. 대학을 갈수있을까 .. 가서도 잘 할수 있을까.
여러가지 고난 뒤로는 보던 야동도 한번 안보고 게임도안하고 멍을 자주때리네요
제가 죽으면 과연 가족 말고 울어줄 사람이 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