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의 사정은 대충 이렇습니다. 서울 사는 저희 6명이 부산에 놀러가려고 기차표를 예매했는데요 갈때 기차표는 예매를 잘 했는데 올 때 보니까 6명꺼를 예매 하려면 네명은 붙어있고 두명은 따로 떨어져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29일 부산역에서 3시 49분에 출발해서 서울로 가는 KTX 를 동반석이라고해서 4명이 같이앉을 수 있는 좌석을 두세트,그러니까 8명꺼를 예매했어요. 예매할때 한 세트, 두세트 (세트당 4명) 이렇게 세트씩 예약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졸지에 사람 많고 남은좌석 거의 없는 성수기에 부산에서 서울로 오는 KTX를 6명이서 8명좌석에 앉아오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두자리가 남겠죠? 돈도 당연히 올때보다 좀 더 오바되구요.
그.래.서. 2011년 7월 29일 부산역에서 서울역으로오는 KTX를 1인당 3만원에 예매하실 분 선착순 2분 받습니다 ~ 저희랑 같이 앉아가는게 불편하실수도있지만 저희...나쁜애들 아니에요 ㅠㅠ 댓글에 이메일 주소나 카톡 아이디 알려주심 감사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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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는데 아무도 신청이 없어서 ㅋㅋㅋㅋㅋㅋ29일날 두자리에 다리올리고 짐놓고 돌아왔다는 전설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