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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편의점알바인데 여자한테 번호따였음
게시물ID : freeboard_6270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간호대학잉여
추천 : 2
조회수 : 51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0/13 02:09:38
간호직 공무원 준비중에 용돈벌이로 
편의점알바하는 26살 남자인데요
어떤 여자가 번호따갔어요
저번 달부터 몇번 편의점에 오시던 분인데
근처 휴대폰 대리점에서 일하시구요
전에 일손부족하다고 제 나이 물으시며
같이 일안해보겠냐고 하면서 말거신적 있는데
제가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넘어갔거든요
그 뒤로 큰 대화없이 지냈는데 
얼마 전에 제 나이를 다시 물었는데
대답해주고 나서

"전에 분명 동갑이라고 했었는데 왜 물으시는거죠?"
"동갑 아닌데요?"
"그럼요?"
"비밀이에요!"

하고 나갔거든요 
헐 뭐임?
그분하고 같이 일하는 남자분도 마침 편의점에
오길래 

"전에 같이 오신 여자분 나이가 어떻게 되요?"
"왜요?"
"전에 내 나이만 묻고 자기 나이는 비밀이라고 하고
그냥 가셨거든요"
"저도 잘 몰라요 아마 이십대중반일거에요"

그렇게 말하고 남자분도 가셨구요
그렇게 '저여자 뭐야?라는 생각만 하고 넘어갔는데
방금 전에 여자 분이 오시더니

"저기 그쪽 이름이 뭐에요?"
"김잉여입니다"
"번호좀 가르쳐줘요"
"?"
"찍어줘요"
"네"
"보통 낮에 뭐해요?"
"집에 있거나 공부해요"
"내일 연락할테니까 봐요"
"예?"
"내가 연락했는데 안받기만 해봐요?
 혹시나 연락 안오면 먼저 연락해줘요"
"?! 네 알겠습니다"
이렇게 됐는데요
제가 모쏠은 아니지만 여자한테 인기있을 외모도 아니고 편의점알바하다보면 복장도 후줄근한데
이 여자가 왜 나한테 이러나 싶네요
뭐 외모도 나쁘지않아서 싫은건 아닌데
너무 갑작스런 전개라서
당황스럽네요
일단 내일 만나보고 후기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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