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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쇼트프로그램 소감문
게시물ID : athens_37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13
조회수 : 70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02/24 13:21:35
이제껏 쌓아온 명성과 세계 신기록 점수 보유라는 타이틀이 있어서

솔직히 내심 걱정이 많이 되었다.

이렇게 높은 위치에 있을 때는 시기하는 세력이 많은 법.

혹시나 실수라도 한다면 정상에 오르더니 연습을 게을리 한다는 둥의

비난의 글이 쏟아졌었기 때문에 내심 엄청난 걱정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쇼트프로그램이 시작되고,

딱 첫 점프를 한 순간.


아, 괜한 걱정이구나.


첫 점프를 보자마자 피겨에 관해선 문외한인 나지만

다른 선수들과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때부터 마음이 편해지고 김연아의 경기를 마음 놓고 감상할 수 있었다.


스파이럴에 들어가자 온몸에 소름이 확 돋으면서 전율이 올랐고,

몸이 날랜 토끼마냥 폴짝폴짝 뛰는 직선 스탭을 보니 김연아양이 날아 오를 것처럼 보였다.


다른 선수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던 표정 연기와 세심한 손 끝 동작까지 신경쓰는 섬세함.


바로 전 경기에서 아사다 마오 선수가 1위를 했지만

전혀 걱정 되지 않았다.

마지막 동작으로 총을 쏘고 나자 어느새 나는 박수를 치고 있었으니...

진짜 홀린 듯 탄성까지 나왔다.



게다가 또 한번 자신이 세운 세계 기록 경신이라니 어찌 김연아양을 찬양하지 않을 수 있는가...

김연아양 남은 경기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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