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정글 팁] 실버 브론즈는 육식 정글러를 골라라!
게시물ID : lol_3701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웃어요^ㅅ^
추천 : 11
조회수 : 1851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3/10/07 06:48:25




일단 가장 중요하게 말씀드릴 것은 초식보단 육식이 이기기 쉽다는 것





일단 정글링이 빠르고, 초반에 딜이 매우 강하면서도 기동력이 뛰어난 챔프일수록 좋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언제 어디서 싸움이 일어날 지 모른다 (정글링이 빠르면 한박자 빠른 지원, 한박자 빠른 갱킹 가능)
2) 운영이 거의 없고 라인전 단계가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한타를 바라보는 것보단 라인전 단계에서 이득을 취하는 게 더 낫다 (초식보단 육식)





초보 정글러 분들이 가장 오해하는 부분이 

  모든 캠프몹을 끊임없이 잡아줘야 한다

인거 같습니다. 근데 사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모든 캠프몹을 시간 계산하면서 끊임없이 돌며 잡아주는 건, 

라이너들이 굉장히 수비적으로 운영하면서 정글러는 최대한 빨리 6렙을 찍으려는
초식형(한타지향형) 메타에 어울리는 정글링입니다!!

이런 식으로 정글을 돌면 꼭 라이너들의 불평과 불만을 들을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

"우리 정글 뭐하냐"

라는 불평입니다.

실제로 초식형 정글은 더블버프 때의 갱킹 말고는 별다른 변수를 가져가기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팀원들이 변수를 차단하기 위해 최대한 라인을 당겨서 먹는 등 수비적인 운영을 해줘야 가능한 거에요!!



그치만 실버나 브론즈 같은 경우는 팀 색깔에 맞춰 챔프를 픽하기엔 
일단 챔프폭이 좁을 뿐더러
언제 사려야 할 지, 언제 딜 교환을 해야할 지  

정글러가 올 수 있는 타이밍 등등을 잘 모릅니다!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와드를 박아놓고도 맵을 못보고 당하기까지 하니까요.

거기다 한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운영 즉 오브젝트를 둘러싼 싸움 등은  그렇게까지 빈번하지 않고 오히려
게임의 승패가 대부분 라인전 단계에서 정해지기 때문에 라인전에서 불리한걸 감수하면서까지 수비적인 챔프를 고른다면 그건 손해를 볼 확률이 큰 픽 성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라인전 단계에서 큰 이득을 취하기 위해 초반에 강력한 챔피언 위주로 고르시는 게 더 확실한 승리를 보장할 겁니다.

그렇담 육식형 정글러는 팀에게 어떤 존재일까요?
  
초식형 정글러가 라이너와 함께, 최대한 전투를 피하면서 중반까지 '함께 성장을 도모하는' 존재라고 한다면,

육식형 정글러는
초반에 온 맵을 활발히 돌아다니면서 최대한 라이너들의 성장을 '도와주는' 존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초식, 육식하니까 왠지 초식이 더 착해보이는 듯 하지만 사실 진짜 희생하는 건 육식(?)이라는 소리!!

육식 정글러는 초반엔 매우 강력하지만 중반....후반.... 시간이 갈수록 존재감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글러 본인이 직접 성장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라이너들의 성장을 최대한 서포팅 해주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죠.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


1. 캠프몹 사냥은, 최소한의 버프컨트롤 위주로 하자.

일단 정글러는 기본적으로 '팀을 뒷받침해주는' 역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캠프몹 사냥을 통해 자신의 cs를 챙기면서 레벨업하는 것보다
온 맵을 활발히 돌아다니는 게 적절하다는 것이죠~ 

그렇지만

아무리 온 맵을 돌아다니느라 바쁘다고 해도, 일단 레드,블루만큼은 상대에게 뺏기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레드, 블루를 젠 시간에 딱딱 맞춰서 잡아야한다는 강박도 갖지 말아주세요!! 레드 블루를 바로바로 안 잡는 대신 다른 곳에서 이득을 발생시킬 수 있다면 그만큼 감수하면서 버프를 나중에 먹어도 좋습니다.)

그럼 레드, 블루 말고 골렘, 늑대, 유령은 언제 먹나요?
'시간 때울 때' 먹습니다.


------------------예시상황-------------------------------------------------------------------
네. 만약 미드라이너끼리 적절한 딜교환이 이루어져서 서로 3분의 2가량 체력이 남아있고, 
아군 미드라이너는 라인을 밀고있다면? (상대를 압박하고 있죠!! 상대 미드라이너는 분명 도움이 필요할 겁니다.)

자!! 이런 상황에서 상대 정글러가 막 탑에서 대기하다가 탑갱킹을 포기하고 모습을 감췄다면? (탑에서 사라지는 모습 포착!!)

아마도 상대 정글러는 미드라인을 향해 달려오고 잇을겁니다. (물론 상대정글이 역갱을 예상하고 다른 방향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일단 가정하는겁니다~)

바로 이럴땐 역갱을 노리는게 바람직하겠죠? 
상대 정글이 미드에 도착하기 전까지 약간 시간이 걸리니까 미드 근처의 캠프몹인 
유령이나 늑대를 먹으면서 기다려줍니다.
--------------------------------------------------------------------------------------------------

캠프몹은 이런식으로 먹으시면 좋습니다! 바로 시간 때울때!!
(근데 만약, 먹고 있는데 상대 정글러가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다면? 늑대랑 유령 먹고있던거 포기하고 바로 지원가주세요. 일단 라이너가 죽으면 매우 막심한 손해입니다!!)




2. 자신의 템을 무작정 올리기보다, 와드를 필수적으로 사주자.

 일단 실버나 브론즈 분들의 가장 큰 약점이 있는데요   바로 시야의 중요성을 무시하는 점입니다.
스타하는데 맵핵을 켜서  상대 멀티가 어딨고  병력이 어느정도고 어떤 빌드를 타고있는 지 다 볼 수 있다면?
다들 이건 못이긴다면서 맵핵쓴 상대를 욕하겟죠?  (물론 저같은 초보는 잘하는 친구들이 비젼 켜주고 해도 지더군요....ㅠㅠ)

일단 와드 박는게 중요한 이유!!

 우리팀이 갱킹을 당하면 크는건 상대 라이너뿐만이 아닙니다!!

 갱킹에 성공하면 킬경험치까지 먹을뿐더러, 일반적인경우 1웨이브를 정글러와 라이너가 함께 밀고 가기 때문에, 그에서 오는 템차이와 경험치차이가 꽤나 치명적입니다!!! 
 
  이 말은?  상대 정글러가 나보다 강해진다는 말이고, 바꿔말하면

 상대 정글러를 피해다녀야 한다
 즉 갱킹주도권, 맵장악 주도권을 상대에게 넘겨줘야하게 되는 걸 의미하죠

 잘큰 상대 정글러가 핑크와드를 사서 시야를 차단하고  아무데도 모습을 비추지 않는다면?  정글러 입장에선 지옥입니다.

어딜 가더라도, 항상 역갱을 당하면 초대박 손해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어디 라인을 갱킹갈 지 주도적으로 선택할 수가 없고

결국엔 상대 정글러 위치파악도 못하고, 아군 라이너는 더욱더 수비적으로 운영해야 하니까  라인전 운영도 굉장히 불리하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위해서도, 팀을 위해서도 와드를 리필해주는 건 정글러의 기본 소양이라는거!!!!!!!




3. 와드때문에 갱킹이 힘들다면 핑크와드를 사자

일단 첫째로 상대 시야가 없으면 그것만으로도 이득입니다


그런데 실버 브론즈분들 약점!! 맵리딩!!
 시야가 없고 정글러 위치도 모르는데 항상 거의 공격적으로 라인전을 임하십니다..!!   

심지어 어떤 경우도 잇냐면

부쉬에 핑와를 박고 상대 와드를 지웁니다. 지우는 모습이 노출됫으니 상대는 후퇴합니다. 그 자리에서 10초만 기다립니다.
(역갱도 아닌데) 그냥 다시 갱킹각이 나오는 곳까지 전진해줍니다.  아마도 상대가 갔으리라 생각한 거겠죠? 그치만 이런부분이 미숙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 나는 갱킹을 잘 못가겠어~ 상대 시야를 못피하겠어!!! 
하시는 분들은 직접 핑크와드를 사셔서 시야를 차단한다음 갱킹을 가시면 매우매우매우 효과가 좋다는거 !!


라이너들이 사려야 할 타이밍에 사리지 않는다는게 가장 큰 특징!! 그렇기때문에 와드를 지우기만해도 갱킹성공률이 두배는 올라간다는 거!! 




4. 갱킹 와달라는 라인보다는 성공할 것 같은 라인을 가자

정글러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건  바로 정글러들의 아주.... 착한 마음입니다.
자 예를들어 봅시다.


---------------------------------------------------------------------
상대팀 탑 정글은 각각 볼리베어, 리신
우리팀 탑 정글은 각각 블라디미르, 바이

그런데 볼리베어한테 블라디가 (갱킹이던 솔킬이던) 2킬을 따여서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6렙 전에)
이런 상황이면 솔직히 볼리베어 상대로 2:1로 싸워도 갱킹 성공을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플래시도 못빼고, 오히려 아군 챔프 중 1명이 죽을 확률도 꽤 있죠!!

그런데 거기다 리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가 없다면?
그런데 블라디가 '정글님 나 힘드니까 갱좀 와달라'고 뭐라고 한다면?

어쩔 수가 없습니다. 탑 갱킹은 미안하지만 포기하는 게 낫습니다.

(실패할 것도 거의 뻔하지만,
실패하면 갱승햇다고 뭐라 할 것도 뻔합니다... ㅎㅎ)
------------------------------------------------------------------------

이럴땐 차라리 다른 라인으로 시선을 돌리던가, 아니면 리신의 위치가 확인 됐을 때 갱킹을 가던가,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카정이나 정글링을 추가적으로 해서 일단 6렙을 찍던가. 해야됩니다. 

즉 "무리하게 힘든 라인을 도와줄 필요는 없다!!"

정리하면
먼저 육식정글링을 소화할 수 있는 챔프를 고르고
1. 캠프몹 사냥은, 최소한의 버프컨트롤 위주로 하자. (온 맵을 활발히 돌아다니자)
2. 자신의 템을 무작정 올리기보다, 와드를 필수적으로 사주자. (시야확보를 철저히 하는 게 더 큰 이득을 가져온다)
3. 와드때문에 갱킹이 힘들다면 핑크와드를 사자 (맵리딩이 미숙한 티어구간이므로 시야만 차단해줘도 갱킹각이 무지하게 많이 열린다)
4. 갱킹 와달라는 라인보다는 성공할 것 같은 라인을 가자 (동정심에 무리한 움직임을 보여주다간 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을 수 있다)


 이상입니다~~












끝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 그런데 너무 대충쓴 건가요!!! 더 써야하는데~ 죄송합니다 ㅎㅎ 여기까지 하고 마칠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