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총리가 어느날 외교문제로 러시아에 방문하게 되었다.

그런데 외교적인 회의를 끝낸후, 갑자기 러시아 총리가 게임을 제안하는게 아닌가!

"나오토씨(현 일본 총리), 우리 러시아에는 전통적으로 한가지 게임을 해야합니다"

"무슨 게임 입니까?"

러시아 총리는 주머니에서 6연발 리볼버를 꺼내며

"러시안 룰렛이라고 아십니까? 이 총에는 단 1곳만 총알이 장전되어 있습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러시안 총리가 머리에 그 리볼버를 가져다 대면서 방아쇠를 당겻다.

탕, 다행히도 총알은 발사되지 않았다.

"그럼 나오토씨, 당신 차례입니다."

일본총리는 러시아 총리가 주는 리볼버를 엉겹결에 받았다.

"뭐하십니까, 어서 쏘십쇼."

일본총리는 덜컥 겁이났지만, 분위기 때문인지 아니면 괜한 호승심 때문인지

'애라, 될대로 되라지'

하며 용기있게 총을 자신의 머리에 올렷다.

탕, 다시한번 빈 공이를 치는소리.

그러자 러시아 총리가 말했다.

"다행입니다. 하하."

"네, 식은땀이 다나오는군요. 푸틴씨"

"자, 그럼 잘 가시기 바랍니다."

몃달후 , 러시아 총리가 외교적인 문제로 일본을 방문하게 되었다.

"안녕하십니까, 다시한번 만나게 되는군요."

"하하, 그렇군요 나오토씨"

"실은, 몃달전 했던 그 약간 위험한 게임이 기억나십니까?"

러시아 총리는 몃초간 기억을 더듬어 본 뒤 말했다.

"아, 러시안 룰렛 말이시군요!"

"저는 그 게임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자, 이쪽으로 오시죠"

그러면서 일본 총리는 러시아 총리를 어느 한 방으로 안내했다.

그방에 들어간 러시아 총리는 깜짝놀랐다. 세상에, 방에는 6명의 일본 미녀들이 앉아 있었다.

"나오토씨, 이방은 무슨 방입니까?"

"당신의 오늘 밤자리 상대입니다. 러시안 룰렛을 보고 떠올랐죠."

"아니, 러시안 룰렛과 밤자리 상대가 무슨 관련이 있지죠?"

"실은, 저 여섯명중 딱 한명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피폭된 여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