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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가위눌린 썰
게시물ID : humorstory_3701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마해라
추천 : 0
조회수 : 25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3/17 20:16:41
난 오징어라서 찡체를 쓰겠음
(출처 침략 오징어소녀)

이건 겨우 5개월 전 일이다찡
난 평범한 고딩2였고 그날도 평범하고 자연스럽게
숙면을 취했다찡

오른쪽 팔 위로 내 오징어를 올리고 눈을 감았다찡
그런데 이상하게 시끄럽던 오징어 양식장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찡
그리곤 곧 삐ㅡㅡㅡㅡㅡ 하고 이명이 들렸다찡
하지만 난 루시드드림 즉 자각몽에 엄청난 관심이 있었기에
잔뜩 기대하며 그 현상을 즐겼다찡

그리고 곧 내 기대에 반응하듯 온몸이 무거워지곤 말로만 듣던
과도기에 진입했다찡

몸이 안움직여지고 위에서 뭐가 누는다는 느낌이 너무
기분이 좋았었다찡

그리고 난 이왕 귀신 나올거면 야한 옷을 입은 이쁜 처자귀신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느꼈다찡

하지만 그 기대를 무참히 짓밟고 우리학교 파인애플이라 불리는
윤리쌤이 나왔다찡 ㅡㅡ

그리곤 뭐랬냐면

"성적은 개인의 기량입니다."
라고 한마디가 내 대뇌부에 내리꽂혔고,

몇번의 메아리가 울렸다찡
그리고 좁은 책상에있던 내 팔이 교실바닥과 마주할때
내 가위는 풀렸었다찡

나온 사람이 불만이지만 그래도 너무 신기했고
다시 가위눌려 보고싶다찡
(귀신 안무서워하는 타입)

지금보니 재미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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