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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370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엥호엥★
추천 : 1
조회수 : 87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0/12 20:06:08
싫어진것도 아니고
여전히 두근두근하고 좋아하고
만나고싶고 함께 있고싶은데
한편으로는
네가 무슨 말을해도 별 생각이 안들어
예전처럼 연락에 집착하지도않고
딴 여자랑 놀거나 톡하는 것도 질투나지않아
그런가보다 노나보다
그 애랑 무슨 말을하는지 어떤 관계인지 궁금하지않아
연락이 안되도 놀고있나보다 싶지 걱정되거나 집착하지않아
제일 스스로에게 놀랐을 때는
네가 행사참여(봉사)에서 만난 애와 톡한다고 말했을 때
내가 질투해주길 바라는 듯이 일부러 은근히 흘릴 때
너의 카톡창에서 여자애랑 수다떤 흔적을 봤을때
아무렇지 않았던거야
사실 조금 아팠는데
진짜 별상관 없는거 같아
마음이 식은건아닌데 더 이상 질투나지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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