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배고프다하면 조각케잌이라도 사들고 찾아갈수있는데 이젠 보고싶으면 10분만 보기위해 3시간을 달려갈 수 있는데 이젠 갖고싶은게 생기면 기념일이 아니어도 사줄 수 있는데 이젠 니가 가고싶은 곳이 생기면 오지않을 날짜만 기약하지 않을 수 있는데 이젠 되지도 않는 땡깡 안부릴 자신도 있고 너 몰래 사진 찍지 않을 자신도 있고 욱하는 마음에 나오지 말라는 말 안 할 자신도 있고 너 집에만 있어서 심심할때 나는 자야겠다고 2시간 3시간 날리지 않을건데 퇴근할때 커피한잔 들고 너를 기다릴 수도 있고 너가 허리아플때 파스랑 너 좋아하는 단거 들고 집앞에서 기다릴수도 있는데 어떻게 알려줘야, 어떻게 해야 너에게 믿음을 주고 다시 올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다시 니 옆자리에 있을수 있을까...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