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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원룸이사
게시물ID : panic_37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짜킹카
추천 : 6
조회수 : 41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9/05/03 01:00:35
친한친구가 최근에 이사를 한다고 해서 도와 주러 갔었다.

원래 원룸에 살았지만 방값의 가격이 싼 곳으로 옮기고 싶어했기에 계약 완료기간이 되어 

원래 집과 그다지 멀지 않은곳에 방값이 기존보다 2배가량 저렴한 가격이기에 그 친구는 그 곳으로 바로 이사를 했다.

1층은 싼티나는 고기식당 2층은 망해가는 영어학원 3층은 사람들이 있는지도 모를 사무실

그리고 4층이 원룸이였는데 방은 3개가 있었다.

그 중에 가장 바깥쪽에 있는집이 친구 집이였는데 집의 구조상 오전에는 햇볕이 들어오지 않고

오후 늦게부터 햇볕이 들어오는 구조였다.

아침부터 짐을 올리고 지쳐서 점심떄 짜장면에 탕수육먹고 잠시 낮잠을 같이 잤다.

친구의 짐은 텔레비젼, 작은 장농, 등 티브이 받침대, 등등 자질구레한것들 등이 있었는데 정리도 하지않은채 잤다

낮잠자는중에 내가 가위에 눌렸다.

평소에 눌리던 귀신보는 가위가 아닌 그냥 귀신없는 가위..

그리고 겨우 몸부림쳐서 일어났다.

그리고 옆에 친구를 보니 실눈비스무리한게 심호흡을 쉬면서 자는것이였다.

심호흡을 쉬다니...

그것도 자면서 심호흡이라..

느낌이 이상해서 친구를 막 흔들어 깨웠다.

아니나 다를까 친구도 가위에 눌렸던것이였다.

친구는 가위에 눌린중에도 호흡만은 조절이 되기에 심호흡하면 꺨까싶어 심호흡을 계속했다고 한다.

내가 괜찮았냐라고 했더니 괜찮았다라고 말하는것이였다.

내가 예전에 가위에 눌려 귀신을 자주 본 상황을 말하면서 친구를 일부러 겁을줬다.

난 가위눌릴떄 귀신을 좀 보는편이였다.

나만의 착각일수도 있지만..

가위눌릴때 몸은 안움직이면서 보이기는 할것이다

그때 눈동자를 내가 보는 가장 모서리쪽에 보면 귀신이 보인다.

예전에는 친척집에서 자다가 모서리쪽에 보는데 장농위에서 어떤 할머니가 떡을 괴고 나를 쳐다보는것을 

서로 눈이 마주친적도 있었다.

이 이야기를 친구에게 해줬는데 순간 긴장을 하는것처럼 보였다.

이사짐을 다 옮기고 잠시 같이 피시방 갔다가 집에서 술한잔 하자고해서

족발을 시켜 소주를 그집에서 마셨다.

그날따라 술맛이 영 쓴게 일찍취하는것 같았다. 

그리고 난 잠들었고 친구도 내가 자니깐 옆에서 누워서 잤다.

아니나 다를까 또 가위에 눌렸다.

이번에도 귀신은 안보이는 가위였는데...아까 내가 한말이 갑자기 생각나서 내가 보이는곳의 허공 가장 오른쪽위를 봤더니

정육점에 고기 걸어  놓은듯한  커다란 형상이 보이는것이였다.

아...머지 ;;

그리고 그쪽을 자세히 봤더만..

그냥 시체가 목메달아서 죽어 있는것이였다.

아 가위인데 왠 시체야...아 ....

그런데 그시체 입에서 혀가 갑자기 쭈욱나오면서 진짜 목메달아 죽었을떄 혀가 나오는것처럼 서서히 나오는것이였다.

그리고 흰자위만 보이던 눈동자가 갑자기 눈커플위에서 검은 눈동자가 내려 오더만 누워있는 나를 보는것이였다.

그러니깐 목메달아죽은 귀신이랑 눈이 마주친것이였다..

그리고 귀신이 몸부림을 치니깐 목에 걸린 허리띠 같은것이 시계추 움직이듯이 그 귀신도 양옆으로 와따가따하면서

날보면서 우는것이였다.

그리고 겨우 가위에서 깼다.

그리고 바로 친구를 깨웠다

친구도 가위에 눌렸을것같아서 였다.

당연히 친구도 눌렸고 내가 본거랑 똑같은 것을 봤다고 한다.

그리고 친구는 말했다..

 
사실 이집 전에 살던남자가 자살을 했는데 ....그래서 방값이 저렴했다고 그런다...

 
이유없이 방값이 싸다면 그 이유를 확인하시고 이사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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