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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람들 고민글보다가 적어요-버스에서
게시물ID : gomin_4371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툐니툐니쵸파
추천 : 0
조회수 : 16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0/13 16:00:53

어느날 퇴근길에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집가는 버스이긴한데 중간에 번화가를 지나친다능.

 

저는 처음에 탄편이라 편하게 앉아서 가고있었죠

 

하나둘씩 사람이 타고 버스는 만원이 되었습니다.

 

제 앞에 여고생쯤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4명이 탔습니다.

 

일진이고 뭐고 그렇게는 안보이는데 활발한 여학생 4명이요.

 

버스에 사람도 많은데 엄청큰소리로 떠들고 있었습니다.

 

요즘고등학생들 서스럼없이 외계어랑 비속어 많이 쓰잖아요

 

뭐 외계어랑 비속어까지는 제가 뭐라고 할 입장이 아니니 넘어간다지만

남들신경도 안쓰고 쩌렁쩌렁하게 떠드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저도 참다 참다가 "아...진짜시끄럽네...조용히좀하지..."라고 조그맣게 나와버렸습니다.

 

하필이면 핸드폰 전원이 다되서 음악도 못듣고있던 상태라 참기가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그때 그 무리중 한 여학생이

 

"야 들었어? 조용히하래ㅋㅋㅋㅋㅋㅋ우리 X나조용히하자"

 

뒤 이어 다른여학생들도

 

"응 나도 들었어 조용이하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그래 이제부터 한마디도 하지말잨ㅋㅋㅋㅋ"

그래놓구선 4명이서 쪼르르 제 앞에 서서 있더군요

한명이 소리하나라도 내면

"조용하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끄럽다는거 못들었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더군요..

어찌나 기분이 안좋던지...

저...조롱당한건가요,..

 

참고로 저는 버스타면 바로있는 창가측맨앞 자리였습니다.

사람도 많이 타는자리에 네명이서 우르르르르

 

하이튼 다른 고민글 보다가 저도 이런일이 있엇ㅅ어서 한번 남겨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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