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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에 대해 알아보기 램(RAM) 라인업
게시물ID : computer_3704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5징5징
추천 : 10
조회수 : 151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2/03/22 21:56:36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 cpu와 메인보드에 이어 램 라인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램이 어찌보면 상당히 단순한데 요즘엔 오버클럭이라는게 대중화되어있어 튜닝램에 대해서도 살짝 다뤄볼까 합니다.

 

또한 모든 부품에대한 리뷰가 끝나며 CPU오버클럭이나 램 오버클럭에대해서도 써볼까 합니다(국민세팅까지만요)

 

먼저 램의 역할은 속도가 빠른 CPU와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린 저장장치 사이에서 속도를 조율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흔히 다다익램이라고해서 램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말도 있죠.

 

상대적으로 고사양 게임들이 적었던 예전에는 램이 많으면 인터넷창을 여러개 열어도 버벅거리지 않는다~ 

 

뭐 이런용도쯤으로만 생각하고 그랬는데 고사양 게임들이 늘어나는데다가 램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요즘은 램의 용량 뿐 아니라 

 

속도의 중요성까지 고려하는 추세입니다.

 

램 역시 cpu나 그래픽카드와 같이 세대가 존재합니다. 물론 cpu 그래픽카드처럼 그 주기가 짧지않고 상당히 긴편입니다.

 

옛날 옛적 S램 D램 SD램 등등을 거쳐 현재 사용중인 DDR램 이라는게 2천년대 초반에 나오기 시작합니다.

 

1세대 DDR1 램입니다. 2세대인 DDR2는 2003년, DDR3는 2007년, DDR4는 2012년, 그리고 2022년 현재 DDR5램이 상용화 되었습니다.

 

2007년에 생산된 DDR3램을 아직까지도 사용하는 사람이 있고 심지어 DDR2램을 사용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무려 20년전...

 

그리고 DDR5램이 나온 현재 2012년에 나온 DDR4램이 아직도 현역이고 주류이죠. 물론 위 년도가 개발년도이지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년도는 아닙니다. 이러나 저러나 주기가 저렇게 길죠. 그렇기 때문에 램은 세대가 바뀌는 시점만 지나가면 

 

그 뒤로 다음세대가 나오기 전까지는 컴퓨터를 바꿔도 계속 재활용을 할 수 있는 부품입니다.

 

램을 만드는 회사는 크게 삼성, 하이닉스, 마이크론 이렇게 3개 인데요. 한국기업이 2군데나 자리하고 있는 심지어 삼성은 세계 탑이죠.

 

이 외에 제조사가 적힌 램을 보셨다면 대부분 위 3개 회사에서 메모리만 가져다가 만드는 제품들이라 메모리칩 자체는 위 3개회사가 

 

만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램을 고르실 때에는 컴퓨터를 어떠한 용도로 사용할 것인지 그리고 메인보드는 어떤 걸 사용할 것인지를 보고 고르셔야 하는데요.

 

보통 단순 웹서핑이나 영상시청이 목적이라면 8기가 램이면 충분하고 게임을 한다고하면 최소 16기가이상을 사용하면되고

 

앱플레이어(퍼플, 녹스, 엘디 등 다중계정)을 돌리신다면 32기가 많게는 64기가까지 구성해야 합니다.

 

참고로 엔씨전용 앱필레이어인 퍼플의 경우 1개 실행 시 약 3기가 정도의 메모리를 잡아먹습니다. (5개만해도 15기가)

 


1. 메인보드에 따른 램 선택 - 인텔 CPU용 메인보드

 

2022년 현재 DDR5램이 새로 출시 되었고 함께 출시 된 인텔 CPU가 DDR5램을 지원합니다.

 

그런데 아직 주류가 DDR4램이기 때문에 DDR4램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늘 램 세대가 바뀔 때에는 이렇게 혼용이 가능했죠.

 

AMD CPU의 경우 최신 제품이 2021년 즈음이기 때문에 아직은 DDR4램만 지원하고 다음세대에서 DDR5램을 지원하겠죠?

 

그럼 먼저 인텔용 부터 보겠습니다만 AMD꺼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쉽게 이해하실거에요.

 

메인보드램.jpg

 

이 사진은 어떤 메인보드에 상세페이지 사진 입니다.

 

먼저 말씀드릴게 있는데 각 부품 상세페이지를 보면 표로 만들어져서 한글로 적힌게 있는데 그걸 보는게 아니고 제품 설명 중간에

 

위와 같이 영어로 적힌 상세페이지가 있습니다. 이 부분을 보시는게 정확합니다.(더 많은 정보가 있어요)

 

그러면 위 내용이 뭘 말하는지 하나씩 보겠습니다.

 

젤 윗줄 2 X DIMM, MAX 64GB, DDR4 라는건 램슬롯이 2개이고 최대 64기가까지만 인식하고 DDR4 램을 사용한다는 뜻입니다.

 

즉 램슬롯이 2개 뿐이기 때문에 처음 램 용량을 선택할 때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중고가의 메인보드는 램슬롯이 4개라서

 

나중에 램이 모자라면 추가하면 되는데 램슬롯이 2개면 추가가 아닌 기존꺼를 빼고 더 높은 용량의 램으로 교체를해야하기 때문이죠.

 

그 아래보면 뭔 숫자들이 주르륵 있죠? 5333(OC) 부터 2133까지... 

 

이건 램의 속도를 나타냅니다. CPU도 클럭이라고해서 속도가 있었죠? 램도 마찬가지로 클럭이라는 속도가 있는데

 

최대 5333 속도의 램까지 인식한다는 말이고 괄호 속 OC는 오버클럭이라는 뜻으로 오버클럭을 직접하던지 혹은 오버클럭이 되어있는 

 

램을 구매하던지 이러나 저러나 오버클럭된 램도 인식을 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3200부터 2133까지는 OC라는 단어가 없죠? 저거는 오버클럭을 안해도 기본적으로 나오는 속도가 2133~3200 이라서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2133이라는 속도는 DDR4램이 최초로 개발되었을 때 속도이고 그게 점차 발전을해서 지금은 3200의 속도가 순정상태 최대 

 

속도라는 뜻인거죠. 

 

그 뒤에 NON ECC, UN BUFFERED 라고 적혀있는데 이건 크게 신경안써도 됩니다.

 

보통 서버용램이라고들 알고 계시기도 하는데 정확히는 ERROR CORRECTION CODE 의 약자로 말그대로 오류수정 메모리

 

즉 데이터의 손상을 막기위해 만들어진 램으로 일반인들이 다룰일도 없고 일반적으로 검색해봐야 검색조차 안되는 것이기 때문에

 

무시하셔도 됩니다.

 

그 다음줄 DUAL CHANNEL MEMORY 라고 적힌건 대부분의 일반 사용자용 메인보드는 듀얼채널이라는걸 지원하는데

 

램의 데이터가 이동하는 통로가 1개가 아닌 2개라고해서 병목현상이 줄어들고 그만큼 속도가 빠르다는 겁니다.

 

듀얼채널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램슬롯이 2개인곳에는 램2개를 다 꽂아야하고

 

램슬롯이 4개인 메인보드에서는 1,3번 혹은 2,4번 슬롯에 램을 꽂아야 듀얼채널로 작동합니다.

 

SUPPORT INTEL EXTREME MEMORY PROFILE(XMP) 지원 이라는 건 튜닝램을 사용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건 이따가 램 종류 설명할 때 설명드릴게요.

 

그리고 별표를 읽어보면 램의 데이터 전송율은  CPU 종류나 메모리 모듈에 따라 달라진다 라고 적혀있는데요.

 

이것도 램 종류 설명할 때 함께 설명하겠습니다.

 

메인보드 DDR5.jpg

 

이거는 다른 메인보드 상세 페이지 인데요.

 

위에 설명드린거랑 조금 다른건 슬롯4개에 최대 128기가까지 인식가능하고 DDR5램 장착이 가능하다고 적혀있자나요.

 

CPU나 메인보드에서도 계속 말씀드렸듯이 인텔 12세대부터는 DDR4램과 DDR5램을 혼용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DDR4램을 사용하고 싶으면 DDR4 장착가능한 메인보드를, DDR5를 사용하고 싶으면 DDR5 장착가능한 메인보드를 골라야 하는것이죠.

 

 

2. 메인보드에 따른 램 선택 - AMD CPU용 메인보드

 

AMD용 메인보드도 인텔과 내용은 완전 똑같은데 한가지만 추가할게 있어서 적습니다.

 

AMD RAM.jpg

이게 AMD CPU용 메인보드 상세설명 페이지 인데요.

 

해상도가 안좋아서 보일지 모르겠는데 제일 윗줄 라이젠 시리즈 CPU에서는 최대 64기가에 최대속도가 2666까지 지원하는데

 

그 아래를 보며 7세대 A시리즈/애슬론 시리즈에서는 최대속도가 2400까지만 지원합니다 라고 써있습니다.

 

A시리스/애슬론 시리즈를 잘 안쓰기도 하거니와  2400까지만 지원한다고해서 더 높은 램을 꽂는다고 컴퓨터가 안켜지거나 그러진 않아요

 

다만 고클럭램을 장착하더라도 최대 2400으로만 작동한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빠른 포르쉐도 100키로 제한 과속카메라 앞에서는 100키로 이상 달릴 수 없는거랑 비슷한거죠.

 

3.  램의 종류

 

이제 메인보드를 보고 어떤램을 골라야할 지 확인을 했으니 실제 램을 골라봐야겠죠?

 

나는 램이 뭔지도 모르고 뭘 사야할지도 모른다 그러면 삼성꺼만 사도 반이상은 성공합니다. 그래도 알아봐야겠죠.

 

먼저 램 보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DDR4램.jpg

먼저 아직 주류인 DDR4 램 입니다. DDR5램이 출시되었다 하더라도 저는 개인적으로 DDR4램을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아래 설명들을 보시면 이해할 겁니다.

 

먼저 위에 적힌 글자들이 뭘 의미하는지 알아봐야겠죠?

 

삼성전자 : 제조사

DDR4 는 뭐 아실거고

3200 : 램속도 입니다.

데스크탑용 : 노트북말고 데스크탑용

DDR4 설명 패스

3200 : 램속도

PC4 : DDR4를 다르게 부름, DDR5는 PC5겠죠?

25600 : 메모리 대역폭 딱히 알필요는 없고 계산법은 속도 * 8 하면 나옴 즉 3200 * 8 = 25600임

어려운거 없죠?

 

여기서 알고 가야할게 DDR4램 순정기준으로 종류가 좀 나뉘는데 나뉘는 기준은 속도의 차이 입니다.

DDR4-2133(17000)

DDR4-2400(19200)

DDR4-2666(21300)

DDR4-3200(25600)

괄호안 숫자들은 대역폭인데 다들 보면 알겠지만 속도 * 8 하며 나오는 숫자들입니다.

 

이걸 적은 이유가 램을 검색하다보면 DDR4-3200 이렇게 표기해서 파는 사람도 있고 PC4-25600 이렇게 표기해서 파는사람도 있고 그래서

 

두개를 표기해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PC4-25600이라고 적혀있다면 나누기 8해서 3200속도의 램이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순정상태 메모리를 왜 설명했느냐.. 위 4종류를 제외한 숫자가 적힌건 전부 튜닝램입니다.

 

튜닝램이 뭐냐하면 램도 오버클럭을 한다고 했자나요? 그런데 램도 어떤건 수율이 좋고 어떤건 수율이 안좋아서 수율이 좋은 건

 

오버클럭이 잘되고 수율이 안좋은건 오버클럭이 잘 안됩니다. 수율이 좋은 메모리를 튜닝램 만드는 회사에서 사갑니다.

 

삼성이 세계 탑이기 때문에 대부분 삼성꺼를 많이 사가긴 합니다. 그래서 그걸 가지고 램을 오버클럭을해서 오버클럭한채로 파는거에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둘중하나의 선택입니다. 가격이 싼 순정 삼성램을 사서 수율이 좋은게 걸리길 기도하느냐 아니면 이미 검증된

 

튜닝램을 사느냐 이거에요. 그러면 삼성 순정램을 잠깐 알아보고 튜닝램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DDR4.jpg

삼성 DDR4램을 검색하면 위와 같이 딱 두 종류만 검색됩니다.

 

물론 16기가나 32기가짜리 램도 있긴해요. 근데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램 종류를 구분하는 건 속도라고 했죠.

 

DDR4-3200과 2666 두가지만 있네요? 위에 설명에서는 2133부터 있다고 했는데 왜 그런가요? 라는 궁금증이 생기죠.

 

이유는 DDR4램이 처음 개발되었을 때 초기 속도가 2133이었고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기술의 발달로 2400 2666을 거쳐 3200까지 나온거고

 

3200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개발되지 않고 DDR5로 넘어간겁니다. 그런데 궁금증이 하나 더 생기지 않나요?

 

속도가 빠른 3200보다 왜 느린 2666이 비싼가요? 이유는 2666램이 수율이 좋게 나왔어요.

 

이 말은 오버클럭이 잘된다는 겁니다. 2666램을 가지고 오버클럭을 했더니 속도가 무려 4800을 넘어섭니다. 엄청나죠?

 

근데 3200은 수율이 개똥망이라서 3800은 커녕 뿔딱을 뽑으면 3600도 힘듭니다. 이래서 2666이 비싸요.

 

그리고 이 부분이 제가 DDR5보다 DDR4를 추천드리는 이유인데요. DDR4를 오버클럭하면 4800이상 까지도 가능하다고 했자나요.

 

근데 DDR5 처음 나온 모델이 DDR5-4800입니다. 그런데 가격은 2배에요. 사실상 지금 사기엔 가성비도 떨어지고

 

DDR4를 4800이 아닌 국민 오버클럭급까지만써도 크게 성능에서 차이가 없기 때문에(가성비측면에서요) DDR4를 추천드리는겁니다.

 

DDR4 램이 2133으로 시작해서 3200까지 나왔듯이 DDR5도 4800으로 시작해서 6천대까지 정도 개발이되어 나오겠죠?

 

그렇기 때문에 램은 세대가 바뀌면 최소 1년이상 지켜보고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DDR5는 그냥 생긴거랑 가격만 보고 넘어갈게요

 

DDR5램.jpg

 

4.튜닝램(오버클럭 된 램)

 

튜닝램은 위에서 잠깐 설명했듯이 튜닝램 제조사가 메모리반도체를 제작하는 삼성 하이닉스 마이크론 이라는 회사로부터

 

수율이 좋은 메모리 반도체만을 구입해서 오버클럭을 한 상태로 만들어 파는 램을 말합니다.

 

아까 위에서 메인보드 설명할 때 XMP 메모리 지원이라고 적혀있었죠? 이런램을 XMP 메모리고 하는거구요

 

AMD에서는 A-XMP라고 부릅니다.

 

램에서 번쩍번쩍 불 빛이 나오는게 대부분 튜닝램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 이유는 멋을위한것도 있지만 램을 식혀주기위한

 

램 방열판을 장착해서 입니다.(번쩍번쩍은 뽀나스) 아무래도 속도가 올라가다보니 자연스럽게 열이 발생하게되고 이를 식혀줄 방열판이

 

필요하게 된거죠. 물론 삼성 순정램에도 방열판 달아서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직접 오버클럭해서 사용하거나 그냥 멋으로 다는사람도 있죠.

 

여튼 튜닝램은 제조사도 많고 제조사마다 튜닝을 한 정도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꼭 필요한 부분만 보고 넘어가겠습니다.

 

튜닝램.jpg

이게 다나와에서 선택할 수 있는 램 속도 인데요. 위에서 제가 말씀드린 순정램 속도 2133, 2400, 2666, 3200을 제외한 모든게

 

튜닝으로 개조한 램들이라고 보면 됩니다. 물론 3200도 순정도 있는데 튜닝도 있어요(이건 아래에 설명)

 

이것 때문에 위에서 순정램 종류를 먼저 말씀드린거구요. 그럼 그냥 아무거나 하나만 선택해서 설명드릴게요.

 

지스킬.jpg

튜닝램의 대표주자 지스킬 튜닝램 입니다.

 

속도가 무려 4000입니다. 다른거 볼 필요는 없구요

 

 아래 작은글씨를 볼게요. DDR4 4000 이건 이제 설명안해도 아실거고

 

램타이밍 CL15-16-16-36/1.50V 라고 적힌거만 보시면 됩니다.

 

CPU를 오버클럭을 단순히 속도를 끌어올린다고 한다면 램 오버클럭은 속도를 올리거나 램타이밍 조절하는걸 뜻합니다.

 

보통은 속도도 올리고 램타이밍도 조절을하죠. 속도는 개념을 아실거고 램타이밍이 생소하실텐데요.

 

인터넷 속도측정할 때 핑 이라고하죠. 지연시간.. 그거랑 비슷한 개념입니다. 데이터가 오고갈 때 응답시간이죠.

 

그말은 즉 숫자가 작을수록 좋다는 말이겠죠. 삼성 순정램의 램타이밍값이 CL 22 입니다. 그런데 15까지 낮춘거죠.

 

이게 오버클럭으로 가면 정말 어려운게 속도를 무작정 끌어올려봤자 램타이밍값이 커져버리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속도를 무작정 끌어올리지를 못해요. 

 

속도가 4000 - 램타이밍 22 짜리램이 속도3600 - 램타이밍 16짜리보다 느려집니다.

 

속도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램타이밍 줄이는게 더 힘들어지기 때문에 적당한 속도와 적당한 램 타이밍을 찾는게 램 오버클럭인거죠. 

 

그걸 대신해서 나온게 XMP메모리 즉 튜닝램이구요. 이 튜닝램을 고를 때에는 꼭 메인보드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는지 확인을 하고 

 

골라야 합니다.

 

메인보드 제조사.jpg

메인보드 상세페이지에서 메모리 부분을 다시 캡쳐해왔습니다.

 

위 스펙에서 자신이 원하는 램의 속도를 지원하는지 봐야 합니다. 그리고 젤 아랫줄 별표에보면 데이터 전송률은 CPU 타입과 DRAM 모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WWW.ASUS.COM 의 메모리 서포트 리스트를 참조하세요~ 라고 적혀있죠?

 

이부분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제일 처음 램의 역할을 설명드렸죠? 속도가 빠른 CPU와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린 저장장치 사이에서

 

속도를 조율하는 부품이라고 했죠. CPU내부에는 메모리 컨트롤러 라는게 존재합니다. 램과 통신을하면서 데이터를 주고 받는데요.

 

CPU의 메모리 컨트롤러의 동작속도가 램의 동작속도와 1:1이 되어야 최적의 속도를 냅니다.

 

그런데 속도를 무작정 높이다보면 동작속도 자체는 빠른데 실제 컴퓨터의 동작이 느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인텔에서는 기어비, AMD에서는 인피니티 패브릭(IF)라고 부르는데요. 이게 1:1일 때 최적의 속도를 내는데

 

속도를 무작정 올려버리면 1:2로 바뀌어 버립니다. 이걸 자동차로 예를들어볼게요.

 

기어가 1단일때에는 아무리 엑셀을 때려 밟아도 알피엠만 올라가고 느리게 갑니다. 반대로 5단일때는 알피엠이 낮아지고

 

속도가 올라가죠. 램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나마 이렇게라도 컴퓨터가 켜지기라도하면 다행인데 심한경우 부팅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비싼돈주고 사서 써먹지도 못하거나 억지로 속도를 낮춰서 써야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많이들 사용하는 램 속도와 타이밍은..

 

3200 - CL16 (적정한 가격대)

3600 - CL16 (비싼 가격대)

3800 - CL18 (적당한 가격대)

3200 - CL14 (아주 비싼 가격대)

 

대략 이쯤 저쯤인데요.

 

3200은 삼성 순정램하고 속도가 같죠? 대신 삼성 순정은 램타이밍이 22였고 튜닝램은 16이나 14짜리도 있구요

 

3600-CL16하고 3800-CL18은 성능이 비슷비슷합니다

 

그런데 CL값이 낮은 제품을 사는 사람들은 튜닝램을 사서 한번 더 오버클럭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위에 속도를 올리면서 CL값을 낮추는게 오버클럭이라고했고 그게 엄청 힘들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CL값이 낮을수록 오버클럭의 잠재성이 더 있습니다. CL값을 올리면 속도도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는원리 입니다.

 

아주비싼 가격대라고 적은 3200-CL14짜리 램은 이미 튜닝된 상태에서 CL값을 18정도로 조절해서 4000이상의 속도도 노려볼만한 

 

잠재력이 있는거죠. 

 

여기까지해서 램도 알아봤는데요 역시나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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