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기다려 달라고 말하던 녀석이. 알겠다며 진자 몇칠동안 개고민하고 나서 기다리겠다고 말했건만. 갑자기 일주일전쯤부터 변하기 시작하더니 어느날 갑자기 찾아와 나에게 이별을 고하내 정말 좋아했던터라 나중에 후회하기 싫어 붙잡아도 보고 말려도 보고 했는데 결국엔 그렇게 떠나더라.
그리고 3개월이 지난 지금 정말 우연히 그녀석 친구의 여자친구를 만났지 기다렸다는듯이 나온 네얘기 그리고 나에대한 안좋은 얘기 아, 왜곡된얘기..
네가 군대간다는 이유 하나로 내가 널 찻다는 얘기 아 비련의남자주인공 인가.. 참,그렇게 알고있는 네친구들이 날 어떻게 생각할지 심히 걱정된다만 이제 뭐 신경쓸 가치도 없는 이야기지
근데 기분이 몹시 안좋다 난 나랑 헤어진지 몇칠도 안되서 군대가기 몇칠전에 바로 딴여자 만나서 헬렐레팔렐레 하고 놀다가 군대가서 그여자랑 편지주고 받고하며 아주 깨가 쏟아진다는 그말 듣고나니 더 황당하더라
정작 난 그것도 모르고 어쩌다 연락하나 오지않을까 아직 번호도 못봐꾸고 있었고 나중에 후회할까봐 싸이일촌도 못끊고 네이트온 친추삭제도 못하고 그러고 있는데 말이야..^^ 이럴줄이야..내가 그런사람으로 비춰지고 있었을 줄이야
그리고.. 네가 군대때문에 힘들어서 그런결정 내린거라며 내가더 미안해하고 있었던것일 줄이야..^^ 넌 그렇게 좋아 죽을것처럼 그여자랑 히히낙낙 지낸다는걸 몰랐더라면 더 나았을텐데 기분이 참.. 말로 표현이 안되는구나..^^
내가 요즘 네동네에서 좀 잘 싸돌아다니잖니 일때문이기도 하지만 ^^; 나중에라도 전역하고 안마주쳤으면 좋겠다 보면 널 후려칠지도 모르겠어..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