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대 대선 양자대결 권역별 지지도. 그림제공:리서치뷰] | |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지난 11~12일 2일간 전국 만19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ARS[RDD] 휴대전화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박근혜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문재인 후보는 오차범위 내인 4.0%P, 안철수 후보는 오차범위를 벗어난 8.0%P 계속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자대결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10%P 이상 격차를 유지하며 여전히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문재인 후보를 앞서며 접전양상이 계속됐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38.6%)이 민주당(35.3%)을 오차범위 안에서 계속 앞섰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무소속 대통령' 관련 이슈에 대해 '민주당/통합진보당/진보정의당(창준위)/무당층(612명)'을 대상으로 문재인ㆍ안철수 후보 발언에 대한 공감도를 물은 결과, 문재인 후보 발언에 더 공감 48.4% vs. 안철수 후보 발언에 더 공감 45.9%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양상을 보였다.
제18대 대선이 6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근혜ㆍ문재인 양자대결에서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4.0%P 계속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에 새누리당 박근혜, 야권단일후보로 민주당 문재인 두 사람이 대결할 경우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박근혜 44.4% vs. 문재인 48.4%로 나타났고, 무응답은 7.2%였다.
지난 9~10일 조사와 비교하면 박근혜 후보는 43.7% → 44.4%로 0.7%포인트 상승했고, 문재인 후보는 49.6% → 48.8%로 0.8%포인트 하락해 두 사람 격차는 5.9%p → 4.0%p로 1.9%포인트 좁혀졌다.
문재인 후보는 19/20대(66.1%), 30대(61.3%), 40대(54.1%)에서 계속 선두를 달렸고, 박근혜 후보는 50대(55.6%)와 60대(68.4%)에서 계속 앞섰다. 또한 문재인 후보는 수도권(48.5%)과 충청(49.5%), 광주/전남북(72.3%)에서 앞섰고, 박근혜 후보는 대구/경북(58.3%), 부산/울산/경남(53.2%), 강원/제주(52.4%)에서 앞섰다.
특히 여ㆍ야의 전략지역인 광주/전남북에서 박근혜 후보는 14.9%의 두 자릿수 지지를 얻었고, 문재인 후보는 부산/울산/경남에서 41.8%의 지지를 받았다.
다음으로 박근혜ㆍ안철수 양자대결에서도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를 벗어난 8.0%포인트 앞서며 계속 선두를 지켰다. "이번 대선에 새누리당 박근혜, 야권단일후보로 무소속 안철수 두 사람이 대결할 경우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박근혜 44.2% vs. 안철수 52.2%로 나타났고, 무응답은 3.6%였다.
지난 9~10일 조사와 비교하면 박근혜 후보는 45.0% → 44.2%로 0.8%포인트 하락한 반면, 안철수 후보는 51.0% → 52.2%로 1.2%포인트 상승해 격차가 6.0%p → 8.0%p로 조금 더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안철수 후보는 19/20대(74.9%), 30대(66.7%), 40대(59.2%)에서 앞섰고, 박근혜 후보는 50대(59.8%)와 60대(70.9%)에서 강세를 지켰다. 지역별로 안철수 후보는 수도권(53.1%), 충청(48.5%), 광주/전남북(80.2%)에서 앞섰고, 박근혜 후보는 대구/경북(58.3%), 부산/울산/경남(54.4%), 강원/제주(52.4%)에서 앞섰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11~12일 2일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2012년 9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유권자수 비례 무작위추출을 통해 ARS/RDD(Random Digit Dialing) 휴대전화로 진행했다. 표본수는 1,000명,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8.0%였다.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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