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7살 차이 연애에 대해
게시물ID : gomin_3706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Ω
추천 : 0
조회수 : 113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7/22 22:13:44
저는 대 1입니다. 
5개월 동안 기회가 생겨서 과외를 했고 오늘 아이 성적이 올랐다고 부모님께 보너스 받았습니다.
그리고 보너스와 함께 13살 짜리 애한테 고백도 받았습니다. 
마지막이라고 배웅한다는 애를 대리고 나오는 게 아니었는데.... 보너스 받은 게 기분 좋기도하고 성적 올랐다니까 대견하기도 해서 부모님한테 허락맞고 오늘 하루 놀았습니다.  
영화보고 저녁먹고 공원 돌아다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손도 잡고 영락없는 데이트네요. 역에서 내리고 그 애 집까지 배웅했는데 집 근처에서 고백받고 걔는 도망치듯 집으로 들아가고 전 멘붕인 상태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른스러운 애라고는 생각했는데.... 그냥 웃고 넘기면 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면서도 저도 나름대로 그 애를 좋아했나 봅니다.
 
아.... 멘붕이.... 대학생인데, 이러면 안 되는 거겠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그냥 누가 등 떠밀어 주었으면 해서 글 올려봅니다. 혹은 저와 비슷한 경험 하신 분 있나요? 
폰이라 영 글이 안 써지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