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10여년 넘게 함께 해온 애인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만 헤어지려 합니다. 10년동안 항상 함께 해왔고 제가 힘들때마다 버팀목이 되어준 고마운 아이입니다. 힘들때 이 아이와 함께면 슬픔이 절반이 됬고 고되고 힘든 작업을 할때면 항상 제일 먼저 떠오르는 아입니다 군대에 있을때도 훈련병 기간때 사정이 있어 헤어졌었지만 자대배치를 받은 후 이 아이는 저를 다시 잡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반갑게 다시 맞아줬구요 정말 이 아이가 없었으면 군생활을 어떻게 버텼을지... 탈영했을지도 모르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항상 이 아이와 입맞추고 자기전에도 이 아이를 보지 못하면 잠이 안 올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나이도 나이인지라 같이 있을땐 모르지만 헤어지고 나면 몸이 너무 힘들고 이 아이에게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갑니다 또 다른 여자들과 있을때도 이 아이때문에 항상 여자들이 피합니다. 종종 이 아이와 같이 잘 놀아주는 여자들도 있엇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이 이 아이와 함께 있으면 저를 피하더군요...
그래서 가끔 이 아이말고 다른 아이들과도 만나봤지만 그래도 여자들이 피하더라규요
그 동안 내가 힘들 때 내곁에 항상 있어줘서 고마웠어 이제 널 보내주려 해 잘있어 말라야... 행복하게 잘 지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