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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70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ㅠㅠΩ
추천 : 10
조회수 : 856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09/05/14 02:32:21
오유 8년차 눈팅족이예요~
너무너무 외로운데 남자를 만날일조차 없고해서..
소개팅을 하게되었어요
지난 토요일이었는데
완전 부푼 가슴을안고!
공들여 화장도 하고 나갔더랬죠..
근데 처음본 순간부터! 완전 마음에드는거예요..
한마디 두마디 하니 더 마음이 가고..
소개해준분은 아는 언니오빠(부부)였는데
같이 저녁을 먹고 술까지 한잔하게됐어요
평소에 술을 조금 즐기는지라;
한두잔먹으니 슬슬 취기가오는거예요
너무 마음에들었던지라
취하면 안되겠단생각에 중간에 멈추기도 했는데..
급기야 술이 취하게되어버렸어요...
자세한건 기억도,
말하기도 좀 그렇지만
어쨋든 결론은
완전 추햇더랫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취하기 전에 분위기는
나쁜편은 아니었는데
그러고 나서 영.. 연락이 그러네요
통화 한번, 문자 한번 주고받았는데
그 뒤로 제 문자엔 답이 없네요 ㅠㅠㅠ
정말 며칠밤을
자다가 깨서 벽에 하이킥............ ㅠㅠㅠㅠㅠ
몇년만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었는데
너무너무 속상해요 ㅠㅠㅠㅠ
나이들어선 마음에 드는 사람조차 만나기 힘들다고 하는데
진짜 눈물날만큼 속상하네요 ㅠㅠㅠㅠㅠ
뭐 여기 글 올린다고 바뀌진않겠지만
잠안오는 밤 오유하다 글이나 남겨요..........
남자분이 제가있는곳이랑 다른지역에 살아서
만나도 주말밖에 못 만나는 입장이라 뭐 평일날 밥한번 하자
연락하기도 뭐하네요..
정말 한번이라도 더 보고싶은데.....
방법은 없는거죠 ㅠㅠㅠㅠㅠ 속상해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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