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무살인데
취업잘된다고 공대(화공)왔는데 여러가지 한학기동안 배워보고 알아보니, 그리 재미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돈때문이라면 사업이 더 나은 것 같기도하고,
아버지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아버지가 운영하는 문구류 가게를 물려받으라고함.
하루 매출(순익말고)만 50~150정도 되는데 장사라는게 도매상에서 물건을 사서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거라 순이익은 얼마다 되는지 모르겠음,
일도 만만치 않음 무거운 물건 나르는 것도 꽤 있기 때문에,
만약에 가계를 물려받았을 때 가장 걱정되는게 미래에도 살아남을 수 있냐 이건데 솔직히 아들인 내가봐도 전망이없음, 우후죽순처럼 대형마트가 들어서가지고 답이안나옴 미래에는 더 할거같음
대학도 잘 모르겠음, 취업할라고 한학기 졸랭빡시게해서 과탑했음. 그런데 이렇게 열심히해서 대학졸업하고 나중에 돈버나
사업물려받아서 일하는거나 힘든건 마찬가지일 것 같음(둘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 아닌 것 같아서)
이런건 시간을 갖고 나혼자서 해결해야할 문제이긴한데 혹시 좋은 말씀들을 수 있을까 해서 주욱 휘갈겨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