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아름 기자]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홍석천이 알고보니 후각 상실자였다.
홍석천은 7월12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 출연, 상금 5,000만원에 도전했다.
이날 홍석천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의미를 지닌 ‘감탄고토’란 보기에 대해 설명하다 “사실 어릴 때 수술이 잘못돼 후각을 잃어버렸다”고 고백했다.
그렇다면 후각을 잃어버린 홍석천이 어떻게 음식점을 운영할 수 있을까?
홍석천은 이태원 소재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맛집 프로그램 및 사이트 등에서 소개되고 있으며 홍석천은 SBS '강심장'에 출연해 일 매출 1,000만원 사실을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음식 맛보는게 힘든 대신 미각이나 시각 등 다른 감각이 발달돼 남들보다 음식의 좋은 것, 나쁜 것을 더 잘 가려낼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홍석천은 찬스를 썼음에도 불구, 5단계에서 탈락했다. 도전을 마친 홍석천은 “굉장히 긴장됐다”며 “고등학교 때 꿈이 퀴즈 프로그램에 나가는 것이었다. 즐거운 시간이었고 연기자로서 사업자로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사진=KBS)
박아름 기자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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