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년간의 백수 생활을 접고

아는 분 소개로 회사 취직

초보자 인데도 불구하고

아는 분 소개

(걍 일할 사람 있다가 아니라
굉장히 참하고 컴퓨터 잘하고 부지런하니
이 친구 쓰게 하고 사장 ㅇㅋ 하고
제가 회사 출근 했어요...)

아무것도 할줄 아는게 없거든요.
전 컴퓨터 인터넷이나 포토샵 같은거만 할줄 알고

이번에 간 곳은 엑셀 캐드 같은 프로그램 해야 하는데
출근하면 

엑셀이나 캐드 가르켜 주고 
담주 월요일 부터 학원까지 국비생으로 다니게 해 놓았어요.

라는 조건으로 회사 취직

근데!!!
그런데!!!

인수인계 및 저한테 업무를 알려 줘야 할
직원 누나가 제가 출근 한 첫째 날
쓰러짐 병원 입원
둘째날 연락 왔음
병원 장기간 입원 및 스트레스 및 활동 금지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로

그 직원 누나 자동 퇴사......

저 완전 낙동강 오리알 됐음.
할 줄 아는거 없음

입원한 누나가 없어서 회사 업무 완전 막대한 지장
업무가 밀려서 
가뜩이나 적은 인원의 공장인데 사람들 졸라 바쁨
현장에 일하던 아저씨가 와서 잠깐 업무 봐 주고
할 정도임 점심 시간 쉬고 싶은데 다들 밥 먹고 바로 일함 ㅠㅠ

저한테 뭐 가르켜 줄 시간이 아예 없음

다들 졸라 바쁜데
저는 계속 앉아서 멀뚱 멀뚱 있어야 함

가시방석 임


매번 현장직만 가다가 아무것도 안 하고
이렇게 앉아 있자니 완전 돌아 버리겠음

눈치 졸라 보임
도와 줄꺼 없음?
물어 보면

자기들 일에 치여서 네^^ 하고 맘

나 완적 죽겠음...ㅠㅠ

이거를 다음달 혹은 4개월 간 이런식으로 
회사 출근해야 할듯

내가 사장이라면 나를 나오지 말라 했을텐데

사장이 소개 해 준 분을 의존하는게 있어서
저를 걍 내비 두는것 같음.....

완전 미치겠음...
취직해서 좋다 했는데 이게 뭐임?

오늘 출근 안 할꺼임....ㅠㅠㅠㅠㅠ

역시 초보자는 사무직 못함...ㅠㅠ

걍 예전처럼 현장이나 가서 땀이나 흘리고 싶음
인간은 간사함...ㅠㅠ
아니 나는 인내가 없음???
그런거임???

내가 잘못된 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