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지니어스 시즌2 보면서
이건 진짜 예능의 끝이다 란 생각으로 보고 있는데...
어떤 분이 올려주신 글에도 이런 내용 있었긴 했는데
기본적으로 한 회가 별개의 에피소드 이지만
그 안에서 플레이를 하는 플레이어들은 이어지기 때문에 완전히 별개라고 볼 수도 없구요
(이 부분은 무한도전이랑 많이 비슷하지만 다같이 사이좋게 룰루랄라가 아니라 서바이벌 이라 엄청나게 극대화가 ㅋㅋㅋㅋㅋ)
제작진이 프로그램의 진행방향을 잡아주는 게 아니라 규칙만 잡아주는 거라 어떤 방향으로 튈 지 알 수도 없구요
(공동우승이 대표적인 예가 되겠네요. 가버낫도 그렇고 ㅋㅋㅋㅋ 특히 오늘 방송 막판에 .... 은지원이....깽판 칠려는 건 진짜)
완전한 스튜디오 예능이지만
실제 진행은 리얼리티 예능
하지만 캐릭터를 잡아가는 리얼리티가 아니라
출연진들의 기본적인 능력을 바탕으로 진행해나가는 것...
물론 이 모든 것들 맛깔나게 편집하고 포장하고 나열하는 제작진도 대단하구요
참 여러모로 대단한 예능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