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대생이고 원래 짝퉁에 대한 안좋은 감정은 없었는데요. 지금도 어떤 브랜드가 있는지조차 잘 모르지만..
고딩때 짝퉁신발(짝퉁인지도 몰랐죠..)을 신고 운동장 조례를 하는데 옆반에 어떤 여자애 2명이 저거 짝퉁이라고 막 수군거리는거예요..
그러다 저랑 눈마주치니까 딴청부리고.... 그때 좀 충격을 받아서 짝퉁에 대해 조심스럽게 생각하게 됐는데요.
고3때 지갑이 가지고 싶어서 싼거 여기저기 찾다가 샀는데(2만원정도?) 알고보니 러*캣 짝퉁이더라구요ㅠ
또 에나멜이라서 살짝 모서리에 눌렸는데 음푹 패여서 불편하기도 하고...
다시 팔고 싶은데 짝퉁을 사줄 사람도 없고 고민이네요...ㅠ 다시 하나 새로 사는건 좀 그런가요...?
가죽으로 괜찮은거 하나 사서 몇년 쓰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