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당은 동네북인가..
어디서 출마라도 할라면
"안 될 놈이 왜 나오냐"
"힘없는 놈은 빠져라"
"될 사람한테 밀어줘야 한다"
항상 양보만 강요받는다.
이명박 정부 때부터 야권연대 하면서 진보정당이 어디서 출마만 하려고 하면 한 석이 아까운데 왜 나오냐면서 욕만 퍼먹었지..
실제로 작은 정당 입장에서 야권연대 한답시고 민주당이랑 협상할 때 더러운 꼴 많이 봤다.
한나라(새누리)의 패악에 맞서고 싶어서 뭉치려고 하는데
오히려 야권 기득권 놓지 못하고 기고만장하던 민주당의 모습. 갖은 무시와 보이콧 당하면서도 진보정당은 힘이 없어서 아무 말도 못했다.
내가 민주당을 절대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 없게 된 이유이다.
한국에서 진보정당이 아직도 답보상태에 있는 이유는,
첫째로 반공독재의 악령이었고
둘째로 주사파 nl들의 만행때문이었고
셋째로 항상 양보만 강요당했기 때문이다.
항상 이길 수 있겠는가?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도전해서 성장해나가야 하는데 이런 환경에서는 도저히 그럴 수가 없다.
요새 안철수가 노원병 출마 한다니까 또 야권을 위해서 진보정의당은 빠지라는 글이 자주 보이네요.
안철수는 훌륭한 사람일지는 몰라요.
그렇지만 노회찬이 무슨 죄를 지어서 의원직을 잃은 것도 아니고 그가 노원에서 그간 해온 족적을 보며 무조건 양보하는 건 너무 받아 들이기가 힘드네요.
갑갑해서 헛소리 좀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