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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9개월된임산부입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3708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Ω
추천 : 62
조회수 : 12184회
댓글수 : 1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7/14 10:01:11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7/14 04:11:25
휴대폰으로쓰고있어서 오타나 띄어쓰기실수가많을수잇으니이해부탁드려요


우선,열아홉 9개월된임산부예요
어린나이에애기낳는게고민이아닙니다
남편이문제예요
남자분들,여자친구나부인옆에서 딴여자랑문자하시나요?
너무스트레스네요
핸드폰좀보자니까 제가자기핸드폰만지는게기분나쁘다면서정색을하더군요

딱보이는행동들있죠?화장실갈때나 뭐할때도 폰꼭챙기고,왜스마트폰은 비번??패턴이라고하던가요?그거걸어놔도  문자랑카톡오면 내용잠시보이잖아요?
저못보게 제가자리옮기면 핸드폰뒤집어놓거나 은근슬쩍숨겨요
그러다제가어느날은 그냥한번떠봣어요
여자랑문자하냐니까 화내면서 나결혼하고애아빤것도안다면서 정색하더라구요
그래놓고 지는제핸드폰몰래확인하고 모르는번호누구냐고ㅋㅋㅋ아ㅋㅋ어이없어서

그리고핸드폰을저렇게숨기깃작한건 저랑싸우고나서부터예요
크게한번싸웠어요
그때술취해있길래 폰봤더니여자들이랑문자내용 가관이더군요
너이뻐서연락한다,어제간호사누나랑술머겄는데 여친잇는거알고차였다는둥..
그거확인하고있엇는데 폰달라고소리지르면서 욕하고,제가폰꽉잡고있었는데
손빨갛게부어오를정도로제손을때리더군요 
임신한육칠간월됬을때였어요
너무스트레스입니다..
여자랑연락하는거엄청당당하고 제가화내면 너도남자랑연락하라고합니다
아..죽여버리고싶어요
여자문제로제가울고불고화내고소리지르고그러면
징그럽다고꺼지라고화내요
말이너무앞뒤설명이안됬는데 너무..힘들어요
부모님들이많이이뻐해주시고그러셔서 도망가고싶어도 못그러겠네요..
오빠옷살때 임부복좀사달라니까 싫다네요
어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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