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 저몇주전부터 농구에 재미를 들인 친구와 나는 농구를 한판하기로 했음. 하지만 친구는 학원으로 야자를 빼지만 나는 야자를 해야했음. 그래서 생각해낸방법이 배가아프다하고 하루빼는 거엿음. 아무도 그때 농구를 향한 불타는 내마음을 말릴수 없었을거임 친구와 야자를 빼고 아주재미지게 농구를 했음 하지만 이게 친구와 나를 장애인으로 만드는 발단이 되버렸음 지금 생각해보면 참 한심한게 야자째놓고 학교농구코트에서 농구를 했다는거임 재미지게 하다가 9시쯤되어 몸이부서질거같아 친구랑 가려고하는데 선생님이 온거엿음... 선생님은 우리를 담입선생님께 넘김
담임선생님께 넘겨진 우리는 잔뜩 쫄아있엇음.. 나는 애초에 그 전 주에 휴대폰을 친구것까지 하루만에 2개를 뺏긴 상태엿음. 그래서 더 쫄아잇엇음 선생님은 우리에게 야자면제할테니까 하지말라고햇음 왠지 여기서 붙잡지 않으면 우리는 버려질것만같아 매달렷음.. 11시까지 매달렷지만 결국 우리는 처참히 버려졋음... 하지만 왠일인지 사흘전 월요일에 평소랑 똑같이 대해주는 거엿음
정말 한번 봐쥬셧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엄청기뻐햇음 다시 여지없이 농구를 시작햇음 물론 점심시간.석식시간때를 이용햇음 그렇개 잘 보내다가 이틀전 친구랑 농구를 하는데 아웃되는 공을 잡으려다가 뒤에잇던 친구랑 부딪히면서 친구발목이 돌아가버림 증상은 오른발 인대가 늘어나버렷음
담임 선생님께 안그래도 찍혓는데 참 두려웟음... 친구는 병원갓다오고 깁스를 하고옴 너무 미안햇음... 오늘 하지만 다시 농구를 햇음 .. 하.. 오늘은 내 네번째 발가락이 "또각" 하며 부서져버림 나도 깁스를 하게됨... 오늘 그친구와 함께 학교앞 떡볶이를 먹으러 가는데 생각해보니 장애인 둘이서 같은발에 똑같이 절면서 가는 모습을 생각하니 참 웃겻음 ㅋㅋㅋ 친구랑 계속 웃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