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신중현, 산울림 등과 함께 70년대를 풍미한 대표적 싱어송 라이터. 34세의 젊은 나이에 폐결핵으로 요절한 탓에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그의 진가를 아는 사람은 그를 천재가수라 부르기를 결코 주저하지 않는다. 그의 대표곡으로는 흔히 "이름 모를 소녀" 와 "하얀 나비" 를 꼽지만, 내가 좋아하는 곡은 바로 이곡 "고독한 여자의 미소는 슬퍼" "바람만 불어도 설레이는 여자....지금이라도 나를 부르면 나는 달려가 안아 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