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째 여친이 없으므로 음슴체가겠음
시간없으시면 밑에 네줄요약해놨으니 그걸 보셈
요즘 가족분위기 우리 누나때문에 좋지가 않음...
우리누나는 남들이 보기에는 천사임... 술담배안하고 명문대다니고 교회다니고 남들에게 열이면 열에게 친절을 다 베품
조별과제 군말없이 잘해오고 자기가 더 손해봐도 말한마디 안하고 묵묵히 그냥 함. 남들에게 착한 행동사례는 수없이 많음..
하지만 가족한테는 완전 정반대라서 아주 미쳐버리겠음. 누나랑 학교를 같이 다니는데 너무 달라서 소름돋을때가 있음..
우선 가족한테 말대답을 잘 하지않음.. 부모님이 말을 걸면 소리 다 죽어가게 말함..
ex> 아빠 : ㅇㅇ아~ 오늘 외식뭐할까?
누나 : 사ㅁ겹.....
아빠 : 뭐라고?
누나 : 삼!겨...ㅂ.....
아빠 : 삼??삼겹살???
누나 : 으..응...
아빠 : 어디 삼겹살?
누나 : 버.,ㄹ집...
아빠 : 벌??어디??
이렇게 자기가 한번에 정확히 말하지 않고 우리가 애기대하듯이 몇번씩 유도대답을 해줘야 말을 그나마 이어감..
유도대답안해주면 말 안하고 혼자 삐짐..
한두번이러면 말을 안꺼내는데 계속 이런대화만 하면 치매걸린 노인분들이랑 대화하는거 같음..
치매환자들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답답함을 표현한거임..
둘째로 누나가 엄마한테 막대함.. 엄마랑 싸우면 욕하고 때림.. 엄마 팔하고 다리에 상처있는곳이 한두곳이 아님..
싸우고나서 다시는 안이런다고 말해놓고선 다시 욕하고 때리는 것이 반복된지 1~2년정도 된듯..
그나마 달라진게 있다고 한다면 때리는것만 안하는 정도?욕은 싸울때마다 함..
셋째로 누나가 엄마한테 적대적임.. 예를 들어 엄마가 누나한테
"ㅇㅇ아 창문좀 닫어" 이렇게 말하면 왜 나 안시키고 자신시키냐고 뭐라하면서 삐지고 안함..
그래서 우리가족은 누나한테 시키는 일 없음. 집청소는 나,아빠,엄마가 나눠서 함.. 심부름은 내가 다함..
우리누나 밖에나가면 청소,궂은일 아무말없이 누가 시키지않아도 스스로 해서 난 이럴때 소름 돋음..
엄마가 누나한테 못해준게 있냐고 물으면 나보다 더 잘해줌.. 혼자가기 조금 민망한 쇼핑같이가주고
시험기간에 공부안된다고 같이 커피숍에서 누나는 공부하고, 엄마는 할일없이 멀뚱멀뚱있고,
최근에 힘든일있어서 엄마가 한 일주일간 계속 같이 따라다니면서 누나 도와줌.. 근데 그것은 생각못하고 항상 신경질적임..
내가 보기보다 애교가 좀 있는편이라 엄마랑 친하게 지내는데 그걸보고 질투를 좀 느끼는듯함..
그리고 엄마가 누나가 집안과 집밖에서 행동이 달라서 답답해서 집안에서 누나한테 좀 짜증섞인 말투로 말할때가 있는데
누나는 그거가지고 남들과 다르게 엄마는 왜이렇게 나한테 못되게 구냐고 엄마한테 대듬..
이것말고도 더 있을텐데 글쓰고 있으면서도 좀 빡쳐서 머리가 정리가 안되서 이정도만 쓰겠음..
왠만하면 가족끼리 해결하려고 했으나 해결이 잘 안되서 글올림..
엄마랑 나랑 같이 있으면 엄마가 나한테 누나때매 죽고싶다고...죽는게 차라리 낫다고...
병나면 다 누나때매 생긴거일꺼라고 함..
어떡하면 누나가 집안에서도 잘하고 우리가족의 분위기가 화목해짐..?
진짜 부모님들이 이혼했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상황등에 처했을때만 이런 글 올리는 줄 알았는데
막상 힘겨운 상황없는데 이런 글 올리는 내가 지금 좀 당황스럽기도 함..
두서없이 글쓴거 같긴 한데 다시보면 빡쳐서 제대로 글을 못살펴보겠음..
자작 절대 아님.. 댓글하나하나 다 보고 깊게 생각해볼테니깐 상냥한 오유님들아 조언좀 부탁드림..
네줄요약) 1. 우리누나는 남들이 보기에는 백점짜리 딸임
2. 근데 가족한테 못되게 굼.
3. 특히 엄마한테 욕하고 때리고 적대적임.
4. 상냥한 오유님들아 조언좀 부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