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새 가족 여러분 ! (스르륵아재들이라고 하면 댓글에 ㄷㄷㄷㄷㄷ있을까봐 무서움) 우선 너무너무 환영해요 ㅋㅋㅋ
저는 십대때 부터 친구의 여파로 인해 사진에 관심가지게 되어 스르륵 을 자주 가서 카메라도 구경하고 항상 DSLR 리뷰를 보고
왠지 모르게 니콘을 너무 좋아해서 니콘동 지역방에서 활동을 잠깐했었어요 ㅋㅋ
그땐 매일 니콘 D200을 사려고 꿈꾸며 리뷰만 수십 수백번 봤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자금의 압박과 곧 군 입대를 앞둔 시점에서 자신만의 카메라가 너무 가지고 싶어 운이 좋게 SLR인 니콘 F3을 입양하게 되었고
F3를 산지 한 달만에 집떠나와 열차 탔네요...ㅋㅋ
그때 같이 입양한 Nikon F3HP 와 세로그립 그리고 50mm 1.8 렌즈입니다!!
F3 를 가지고 입대전 친구와 급 1박2일로 부산 여행을 가서 찍었던 기억밖엔 없네요 ㅜㅜ...
새 가족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입국으로 인해 옛 추억에 잠겨 정말 장농속 플라스틱 박스에 수 많은 실리카겔과 잠들어 있던 F3 를 생각나게 해주시고
거의 10년만인 이십대 후반에 접어드는 저에게 너무도 과분한 카메라를 생각나게 해주시고 다시 빛을 보게 해주셔서!
미약하지만 그래도 사진게니 올리겠습니다!
밤새 술마시고 찜질방에서 잠깐 잤다가 온 해운대에서 제 발을 찍었습니다.
역시 오징어라 바다로 회귀하고 싶은 본능이 이때 부터 꿈틀였던거 같습니다.
6월 한 여름의 해운대 입니다. 사실 입대전 ㅂㅋㄴ 누나들 보고 시력좀 높여 사격좀 잘하려고 갔지만 아무도 없었네요...ㅋㅋ
부산의 뜨거웟던 하늘입니다
저희집 신발장을 찍어보았구요
저희집 옥탑방 계단의 창문 입니다.
새 가족 여러분의 사진 실력을 기대하시고 게시물을 보셧을 분들에겐 실망을 안겨드려서 죄송합니다..ㅜㅜ
P.S 아참참 혹시 새 가족분들 중에 인천지역에 필름카메라 수리나 청소 가능한 가게나 수리점 아시는 분 있으면 정보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
저도 사진 취미 다시 시작해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