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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 못생긴 인형탈 캐릭터 알바다
게시물ID : gomin_438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의정부미친개
추천 : 17
조회수 : 50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0/14 16:28:39
난 아이들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너무 억울해서

어디 말할 곳도 없어서 여기에서 한풀이한다

내가 토끼탈 쓰고 김포홈+에서 알바하는데

애들이 토끼다 토끼다 하는거 귀엽고

난 못생겼기때문에 가끔 프리허그마냥 와서 안아달라고 하는

학생들도 있어서 맨탈이 회복되는 기분으로 즐겁게 일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날 괴롭힌 일곱명의 꼬맹이들 잘들어

토끼탈 쓰고있는데 남자인지 여자인지가 뭐 그리 중요하냐

인형에 고x안달렷자나 그럼 여자자나 왜 자꾸 물어봐

더워죽겠는데 여자면 어떻고 남자면 어때

그리고

왜 옷을 벗기려고하냐 사람이다 사람이다 토끼아니다 하는데

그럼 180넘는 토끼가 실제로 존재하겠냐!?

귀 잡아 뜯고 엉덩이때리고 장갑벗기고 얼굴탈 벗기고!!

가장 화난건 6살정도 되는 남자꼬맹아

니가 탈을 벗긴거잖아....

내가 보여주고 싶어서 보여준 얼굴이 아니잖니

니가 벗겨서 얼굴 봐놓고 왜...

못생겼다고 울어....

니가 하라는데로 강남스타일 춤도 춰줬잖아...

깡총하라그래서 이 무거운 입고 뛰었자나...

벌스라그래서 무릅꿇고 손도 들었자나...

못생겨서 미안한데 탈은 벗기지 말았어야지...

3층 매장가면 책파는데 있는데 그리스로마신화 엄마한테 사달라고 그래

판도라의 상자를 열은건 너 자신이야..

못생긴 것도 서러운데...

왜 울어... 미안해... 못생겨서... 울지마 뚝...

순수한 너희들의 눈에도 울고싶을정도로 못생겻었구나 내가...

그래...

그런거였구나...

그래...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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