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차 ‘1박2일’을 잠시 떠난 유호진 PD가 결국 하차 수순을 밟는다. 일명 ‘시한부 수장’으로 불리는 유일용 PD가 차기 메인 PD로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KBS 예능국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1박2일’ 현 메인 연출자인 유호진 PD는 약 1달여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복귀할 예정이나 유일용 PD에게 ‘수장 물려주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는 복귀 후 일정 기간 ‘1박2일’과 함께 하다 조금씩 개입을 줄여 유일용 PD에게 수장 자리를
아예 내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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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 제기된 유호진 PD의 KBS 퇴사설에 대해서는 “본인은 현재까진 퇴사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지만 그에 대한 스카우트 제의는 지속적으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유호진 PD는 2008년 이른바 ‘막내 PD’로 ‘1박2일’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강호동이 짠 몰래
카메라에 속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달빛 프린스’, ‘우리동네 예체능’ 등을 거쳐 2013년
‘1박2일 시즌3’ 메인 PD로 발탁됐다.
한때 시청률 부진을 겪던 ‘1박2일’은 유호진 PD와 시즌3 멤버들의 고군분투에 힘입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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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쨰 시즌2 처럼 될까 불안 불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