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에서 디자인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이번 수업때 어느 한 제품의 문제점 또는 불편사항을 발견하고 그것을 개선시키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육아와도 관련이 있는지라 이쪽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필요한데, 제가 아직 어리다보니 주변에 육아중이거나 육아 경험이 있었던 분들이 많이 없어서 (저희 부모님과 친척들에게는 이미 여쭤봤지만 더 많은 자료가 있으면 좋기에..)
육아게시판 여러분들께도 한번 여쭤보고자 합니다. 갑자기 무례한 부탁을 드려서 죄송합니다..ㅜ_ㅜ
육아경험이 있는 분들 뿐만 아니라, 노인 또는 장애인 부양 경험이 있으신 분들도 괜찮고요, 그런 경험이 없는 분들도 괜찮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이것입니다.
목욕을 할 때 샤워기나 수도꼭지와 관련되어 어떤 불편함을 겪으신 적이 있으신가요?
예를 들자면, 어린 아이/노인 등을 목욕시킬 때, 적절한 물 온도를 맞춰야 하는데 그것을 조절하기가 번거롭고 귀찮다 등. 세밀한 물 온도 조절이 힘들다라던가.
혹은 욕조가 굳이 필요한가에 대해 찬반의견도 괜찮고요, 수도꼭지로 물이 나오게 하거나 샤워기로 물이 나오게하는 그 버튼의 불편함이라던가,
그냥 샤워시설/수도꼭지와 관련된 그 어떤 경험도 괜찮습니다.
좋았던 경험이나 불편했던 경험 다 좋습니다. 댓글에 간략하게라도 적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를들어 저는, 20년이 넘게 수도꼭지를 틀어 왔지만 아직까지도 원하는 수온을 한번에 켜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분명 그 비슷한 위치이긴 한데 항상 미세조정이 필요하죠.. )
자유게시판에도 이 질문을 올렸지만 특별히 육아를 하시는 분들에게 궁금증이 더 커서 이곳에도 한번 더 올리게 됐습니다..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