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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713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mline2
추천 : 43
조회수 : 4445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7/15 23:21:27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7/13 19:38:37
올해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저는 서울소재 IT 업체다니는 가난한 직장인입니다
올해초부터 알게된 저의 그녀에게
하고싶은 말을 적어봅니다
회사에서 인정도 못받고
보통사람 절반밖에 안되는 급여에
어지러운 집안환경에 정신병증세 까지 보이는
아버지의 밑에서 자라고
외국에서 일하느라 연애라고는 처음이라
온통 서툴기만한 이런 나를
언제나 믿어주고
내 능력을 믿는다며
누구보다 자상하다며
아버지마저 사랑하겠다며
내가 최고라는 당신
날 바라봐주는 당신을 어떻게해야 하나요?
너무도 같이살고 싶다고 청혼하고 싶지만
지금 환경의 날 당신에게 함께하자고 하기엔
염치가 없습니다
더 좋은 직장, 더 멋진 내가 될께요
아직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는 날
조금만 더 지금처럼 봐주면 좋겠습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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