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3대충이라는 소릴 괜히 하는게 아니었다는걸 오늘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ㅎㅎ
특히 마이는 충 들중에 원탑같네요
솔직히 베인은 충소리를 듣지만 웬만큼 평타 이상은 대부분하고
말리더라도 나중에 코어템이 나오기 시작하면 어떻게든 뎀딜은 채워주고...
티모도 한타때는 크게 도움이 안되더라도 일단 탑라인전에선 잘 밀리지 않고 버섯 농장이라도 잘해주면 맵 장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마이충.......특히 정글 마이 도는 애들은 10명중 8명은 정말 노답인거같아요
이번주 로테에 정글에 좋은 자르반도 있고 다른 효율좋은 정글도 많음에도 어제 오늘 유독 이상하게 정글 마이 도는 사람을 계속 만났는데
단 한번을 못이겻습니다 ㅎㅎ
대부분의 경기 시나리오는 변함없이
1. 마이가 갱성공해서 킬딸쳐서 1~2킬 먹고 자신감에 벅차 올라 딸피인 적을 Q로 긁으려고 포탑 다이브 치다가 연속 사망....
2. cc기가 없으니 마땅히 갱 갈곳이 마땅치 않아서 주구장창 정글만 도는 마이...
3. 템이 좀 나왔다고 변함없는 자신감으로 R켜고 Q로 긁어주고 평타 몇대 치다가 사망.......
4. 레드 먹다가 갑자기 상대 정글 리신이 역갱...도주기가 마땅치 않은 마이는 걸음아 나살려라 도망가다가 리신에게 계속 맞고 마지막 W로 발버둥을 치다가 사망.......
뭐 대충 이런 시나리오로 흘러가다가보니 마이는 같은편 cs를 쭉 긁어주시고 하루종일 정글만 돌면서 템만 맞추니 우리 팀은 상대 정글에게 괴롭힘 당하다가 일방적인 경기로 흘러갔네요
특히 저번에 사무라이 마이 세일할때 사논 애들이 많은지 사무라이 마이만 보면 경기 일으킬거같아요 ㅋㅋ
(사무라이 마이 정글만 오늘 4~5번 정도 본거같습니다 ㅎㅎ)
마이 정글은 진짜 라이너들이 상대보다 정말 실력이 좋거나 라이너가 강력한 cc기가 있지 않은 이상....정말 하면 안되는 정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