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간지 1년가까이 되어가요.
입대전에 제게 신경많이 써주지않는 남자친구때문에 많이 속상해서 참다못해 훈련소있을 때 헤어지자고한게 엊그제같은데,
잡아주고, 또 잡아주는 남자친구때문에 이제 기다릴 시간이 기다린 만큼도 안남았어요.
참 힘들었는데, 지금도 쉽지는 않지만 벌써 내달이면 상병이네요.
일말상초라고 마음변하지않을까 전전긍긍하긴하지만,
혹시라도 마음 변하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 지금 좋아하는만큼 잘해주자는 생각에 매주 면회가고있어요.
남자분들은 군대가셨을 때, 기다리는 여자친구보면 어떤 생각드셨어요?
제대하면 다른 여자나, 다른 할일이 많이보여서 여자친구는 보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