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조리쪽일을했습니다.
 근데 제 성격이 뺴고그러는 성격도아닌데다가
 야한농담도 좋아하고 별로 거리낌없어해서
 오빠들하고도 많이 친한편이였어요
 근데 제가 생리를 하면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아파하거든요
 
 그날도역시 아랫배는 찢어지게아프고
 허리는 끊어질꺼같아서 서있지를 못해서 잠깐 주저앉아있었어요
 근데 진짜친하게 지내던 오빠가 물어보더라구요
 "왜그래 어디아퍼?"
 그래서제가
 "오늘 그날이라서요 ㅠㅠ 너무아파요"
 그랬더니 그오빠가
 "야, 너는 무슨 여자애가 그런걸 당당하게말하냐?"
 이러는거에요?-_-? 응? 뭐요?
 아니그럼 이게 부끄러워하고 숨겨야할일입니까?
 
 물론 나오늘 생리합니다~~~그날이에요오오오~~♬하고
 떠들고 자랑하고 다닐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왜그러냐고그러는데 무슨죄인처럼 아무것도 아니라고 숨겨야되는건아니잖아요?
 
 내가 도둑질하다걸린것도아니고 ㅠ 그말듣고 서러웠거든요?
 원래사람이 아플때건들면 서러운법이죠 ㅠㅠ
 그래서
 "내가 뭐잘못했어요? 생리하는게 죄에요?ㅠㅜ!"
 그랬더니 머쓱한듯이
 "아니 그런게 아니라.."
 그러더라구요

 여성분들..ㅠㅠ
 아직우리나라에 생리휴무이런 제도가 제대로 정착되지않은거같은데
 진짜 필요하다고생각하지 않아요?
 저같은경우나 제친구같은경우에는 진짜 그날 죽을맛이거든요
 아파죽어요 ㅠㅠ 약먹어도 그때뿐이고.. ㅜㅜ
 그리고 많이 안아파하시거나 아예안아프다고하시는 분들도계신데
 그래도 찝찝한건 사실이잖아요? ㅠㅠ
 
 제가예전에 생리대너무비싸! ㅠ 공짜로줬음좋겠다 나라에서. ㅠㅠ
 이랬는데 아는언니가 
 그럼 니가 천으로 된거 만들어서 해야지 
 충분히 대체가능한걸 만들어쓸수있는데 니가 사서쓰는거잖아? 그걸 공짜로 달라고할순없지
 그러시는거에요 흠 -_- 듣고보니또 그런거 같네 ㅋㅋ 제가 귀가얇아서
 그래도 너무비싼거가테요 ㅠㅠ  
 좀깎아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