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년부터 오유를 알고 일년정도 눈팅만 하던 고삼 여학생입니다...

항상 오유를 보면서 웃기도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었느데

이렇게 오늘 처음으로 웃긴글도 아닌 푸념하는 글을 쓰네요ㅠ

본론으로 들어가서!!

얼마 전부터 허리랑 골반이 아파 오늘 방학이기도해서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X-ray를 찍고 진료를 하는데 특발성척추층만증이라고 하더군요...

15도 정도 틀어졌다고 하는데 심하다며 교정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거의 성장이 끝나 교정기도 효과를 볼지 안볼지

모른다고 하더군요... 외관상으로도 살짝 왼쪽 허리가 반듯하고 오른쪽 허리가 사알짝 더 들어갔어요

고칠수 있는 방법도 없다는 것을 알고있었지만 의사 선생님께 들으니까 뭔가 더 서럽고

의사선생님은 엄청나게 공부잘해서 좋은 대학교 갈정도 아니면 그냥 운동도 좀 하라고하고

엄마가 자세도 바르게 하고 그러면 조금 나아지지 않겠냐는 물음들에 반말 찍찍 날리며

 소리지르면서 이런건 그런걸로 고쳐지지 않는다고 하는 모습에 더 서럽기도 하고....

(다시는 거기로 병원 안갈거에요ㅠㅠㅠ)

여고생 삼십명중 반이상은 척추층만증이라고 하는데도

예민해 있어서 그런지 건강한 몸이 아니라는 사실에

그냥 눈물이 나서 삼십분동안이나 울고 공부도 집중이 안되네요 ㅠㅠ

너무 주절주절 말을 썼는데요 ㅠㅠ

혹시 여기서 척추측만증이신분들중에서 교정말고도 완치가 아니더라도 허리가 나아지는

방법? 허리 휜것을 조금이라도 필 수 있는 방법?이런것들  아시는 분들은 알려주세요 !!ㅠㅠ

 

 

ps.제가 너무 주절주절 말을 썼는데요.... 다음에는 이런 우울한 글 말고 웃긴 글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