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늘 학교에서 일찍가서 늦게오기때문에
볼수가없던 아이였는데 지난주가 시험이라 일찍 끝나고 집에 가는데
우리집 라인 화단에서 해를 쬐고있는 아이가 눈에띄였음
딱 눈이 마주친순간 이녀석이 날 홀려버렸음
그래서 근처 마트가서 고양이 사료를 사서 늘 ㅇ있던자리에 챙겨주기시작하게
오늘까지하면 6일째..
오늘은 늦잠자서 늘 가던 시간보다 조금 ㄴ늦게갔더니
얘가 밥을 기다렸는지 빈 밥그릇 근처에서 서성거리고있었음!!
그래서 오늘은 꽤 가까운거리까지 다가가봄..
볕쬐니깐 졸렸는지 눈 깜빡거리다가
내가 조금이라도 기척내면 눈을 뽝! 하고 뜨고선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림
아직은 경계심 짱 많고 겁도많은 아이지만 한달 안으로 등을 쓰다듬어봤음 좋겠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