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시간 전까지 그녀과 같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전 05시 25분....그녀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더이상 만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그녀 때문에 오유를 시작했는데...그래도 오유를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나요? 그게 진심인지 아니면 그녀가 처한 상황때문에 어쩔수 없이 진심이 아닌 선택을 했는지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만약 진심이라면 나 혼자만 죽을거같이 맘 아프면 될거 같은데 진심이 아니라 그녀의 상황때문에 어쩔수 없이 그런거라면 전 맘 아프지만 그녀을 이해 해야 할 것이고, 대신에...그녀는 너무 맘 아플거 같습니다. 지금 너무 맘 아파 어떻게 더 이상 잠을 잘 수도 없을거 같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모르겠네요
어떤 대답을 바라고 이런글 올리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맘이 너무 아파요 미칠거 같습니다. 자주 같이 있던 공간이라 이렇게 글 남깁니다. 분명 그녀도 이 글을 볼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정말 미칠거 같습니다. 나 어떡하나요... 아님, 그녀가 아니...그녀의 상황도 다 이해하니, 만나지는 못해도 통화나 문자라도 서로 끊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못만난다는거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그러나 그게 그녀의 진심이라면 더 이상 제가 어떻게 살아갈수 있을지 ... 너무너무 사랑했는데.. 그녀가 이 글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전 그녀를 사랑함니다 진심으루 사랑합니다. 그녀의 그 한마디가....그냥 순간의 기분으로 내 뱉은 한마디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