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레스토랑가서 밥 먹는 중인데
제 양 옆으로 가족들이 와서 앉더라고요
두 테이블 다 애기 둘이 있고요.

두 테이블 다 애기들이 나이가늠이 안되지만 아기의자 사용합니다.

한쪽은 엄마가 밥 먹을때 애기가 찡찡 거리면 아빠가 달래주고 먹을거 잘라 먹이고..
다시 엄마가 애기 먹여주는동안 아빠가 밥먹고..  


근데 다른쪽은 시부모님이랑 시누? 까지 있는데 애 둘을 엄마 혼자 케어합니다.
엄마가 애기들 밥 먹이다가 먹을거 뜨러 자리를 비웠는데 아무도 애기들을 안봐요...
애기가 심통나서 컵 집어던지니 아빠가 컵 주워서 치우기만 하네요.
엄마 한입 먹고 애기들 한입 먹이고.. 그러는데 남편은 그냥 음식 가지러가고..

으으 아직 결혼 적정기도 안된 제가 봐도 답답하네요. 진짜 육아는 둘이 해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