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을 만난 정준하와 박명수..
쿨의 출연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세 사람 모두 김성수는 100프로 가능하다고 이야기 하고..
정준하가 김성수에게 전화를 걸어
무도 출연 관련된 이야기를 하자..
김성수는 항상 준비 되어 있다.
기다리고 있다. 무한도전 출연하는 생각하고 있다.. 등의 발언을 했음..
전 이장면에서
'아..........' 작은 탄식을 했습니다.
누군가는 그 자리에 조금이라도 출연하고 싶어서 자기 자존심 깍아가며
(물론, 김성수가 예능을 위해서 재밌게 발언한거라면 확대해석 ㅈㅅ합니다..)
출연하고 싶다는 발언을 하는데..
누군가는 자기 자리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한 채 혹은 너무 익숙해졌기에
누군가에는 간절한 자리를 당연하게 생각했기에..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는거 같아요..
(물론, 노홍철 음주 사건 생각이나 글을 쓰긴 했지만.. 비단 노홍철 사건 뿐 아니라
자기 자리가 말마따나 고스톱쳐서 따서 올라올 수 있는 자리가 아닌 것을 망각하는
모든 연예인 그리고 사람들이 생각나 글을 썼습니다)
그런면을 보면
유재석도 대단하죠.. 다음 주가 끝이라는 생각을 꾸준히 한다..
라는 말로 자기를 항시 채찍질하고
충분히 그러지 않아도 될 만한 위치의 유재석이 궂은 일 마다하지 않는 모습..
제 생각엔 유재석은
자기가 하는 일보다 자기는 큰 보상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망가져도 힘들어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그것이 그 사랑과 보상에 보답하는 길이니까..
정말 무도 1회.. 고등학교 수험생 시절때부터 지켜보고 즐겨보았던
무한도전 400회가 넘도록 보면서
무한도전만은 정말 잘되길 바랐는데..
지금 여섯.. 이제는 다섯 멤버와 거쳐온 홍철, 길, 전진 외.. 모든 멤버들이..
잘되길 바랐었는데..
이런 사태가 일어나니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무도 보고 술 한잔 걸치고
생각나 글 썼습니다.. 두서 없어서.. 읽기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