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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사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실껍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3716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랑거미
추천 : 0
조회수 : 2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26 20:28:34

주변에 논과 밭 밖에 없는 농촌 출신입니다.


도심까지는 차로 3~40분


가까운 가게와 버스정류장까지는 집에서 걸어서 15~20분 (가본적이 없지만 그 가게가 정육점으로 바뀌었던가..)


하여튼 그런 시골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어렸을 적 추수 때 가끔 어른들이 무언가를 잡아와서 불로 털을 태우는것은 두 세번 목격한적이 있습니다.


쌔까맣게 털이 다 타서 무슨 동물인지 몰랐지만 개 처럼 생겼더군요....






























하지만 나중에 알게된 사실!


그건 너구리 였답니다. 시골에서는 아직 너구리가 있답니다.(밤중 차타고 논옆길을 가는데 길을 건너는 너구리를 본적도 있어요)


실제로 너구리를 잡는것도 본적있습니다.


벼를 콤바인으로 빙빙 돌면서 너구리를 중앙으로 몰더군요 .(개 한마리도 풀어놓고요)


농촌에서는 너구리를 먹기도 한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집에 수렵총도 있더군요..아버지는 무었을잡았는지..)


ps 옛날이야기지만 한밤중 밧데리로 물고기를 잡는걸 따라가 본적도 있습니다.

    강에서 아버지께서 직접만든 스티로폼 배를 타고요 밧데리로 지지는걸 봤어요(그 배에 어른 3명 저 하나 탔어요 ㅎㅎ)

    커다란 붕어나 메기를 많이 잡았죠..심지어 잉어 한마리도..

    근처에 경찰차가 지나가는것을 보기도 했지만 그냥 가더군요 (마을사람이라 그냥 봐주는건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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