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일나가시고 남동생은 놀러가고
저랑 제 오빠 같이 집에있었어요 (둘다 대학생)
우리집은 2층인데 갑자기 누가 문을 두드리더라구요. 오빠가 누구시냐고 물어보니
뭐좀 물어볼게 있다고 경찰이라고 잠깐 문좀 열어달라고 했어요
오빠는 경찰이 왜 우리집에 오냐고 저사람 경찰 아니라고 화내면서 안열어 줬거든요
근데도 그 사람은 안가고 몇번 더 문 두드리더니 잠잠해지다가 한 일분후 쯤 또 벨누르며 문 두드리면서
물어볼게 있어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오빠는 계속 그러면 경찰에 신고할거라고 그쪽이 경찰인거 어떻게 믿냐면서
끝까지 안열어 줬구요
그분은 허허 웃으면서 정말 못믿으시네 하며 갔어요
제 생각엔 경찰인거 같기도 해서 열어보고 싶었는데 오빠말 들으니까 또 그럼 안되겠더라구요
진짜 경찰이였으면 ㅜㅜ 너무 죄송한데 세상이 흉흉해서 조심부터 하게되요
작년엔 택배왔다고 해놓고는 사이비 종교 사람인적도 있었어요
오유인들은 이런경우에 어떻게 하나요?
또 제가 사는곳은 도봉구인데 도봉구에 뭔일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