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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60년을 맞이한 한국의 지금
게시물ID : sisa_162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독제독
추천 : 2/2
조회수 : 35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5/08/15 23:41:47
이나라 이땅.. 조선이라는 이름이 지워지고 우리의 역사는 36년이라는 공백기를 가지게 됩니다. 일제치하라는 공백기간을 말입니다. 

1945년 8월 15일... 36년이라는 세월동안 이나라 이땅 잃어버린 조국의 이름과 독립을 찾고자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눈물과 피를 흘리고 흘려 되찾은 "독립" 

"네 소원이 무엇이냐고 하느님이 내게 물으시면 나는 서슴치않고,'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요'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고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 독립이요'할 것이요, 또 그다음 소원이 무엇이냐고 하는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 나라의 완전한 자주 독립이요'하고 대답할 것이다." 

김구 선생님의 말씀을 떠올려 봅니다. 

이나라는 과연 독립했을까요? 

이승만 정권이 들어선후에 민족은 두갈래로 찟기어 남북으로 갈리워졌고, 다시금 친일파들이 정권을 장악하고 "빨갱이" 라는 거짓으로 다시금 애국지사들의 씨를 말려버렸지요. 

그뒤에.. 윤보선, 박정희를 거치며 이나라의 독립운동의 앞장섰고 누구보다도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되었어야할 수많은 독립운동출신 지도자들은 그 흔적도 찾기 힘들만큼 그들이 그렇게도 원하던 이나라의 이름앞에 이나라의 독립앞에 지워져 갔습니다. 그후 극우 친일파라 평가받는 전두환과 그 후계자 노태우.... 

이젠... 우리스스로가 그분들께 눈물로서 사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직도 친일파가 떵떵거리는 세상, 아직도 친일파가 잘사는세상, 아직도 일본이 한국에게 큰소리치는 세상, 이젠 독립기념일마져도 일본 색깔이 보여도 괜찮아지는 세상이 되었으니까 말입니다. 

"반일 반일 해서 도대체 무엇을 얻으려는것인가?" 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과거보다 미래가 중요하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히려 저는 그런 말씀을 하시는분들께 물어보고 싶습니다. "정말 무엇인지 모르십니까?" 라고요. 

우리가 얻어야 할것은 "독립"이지요. 당연히 독립입니다. 

1950년부터 1993년 2월까지... 일제치하 36년보다 13년이나 긴 43년이라는 세월을 일본인도 아닌 같은 한국인이지만 그누구보다 잔인한 칠일파들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일제시대 그대로 일본의 잔재그대로를 남긴체 말입니다. 그들은 민족에 씻을수 없는 죄를 짓고, 독립운동가들을 탄압하고 죽였으며, 나라를 팔았지만 여전히 그들은 아무것도 잃은것이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자신들의 자손들에게 물려주고 있지요. 

누가 일제치하를 36년이라 단정하는지 의문스럽습니다. 한국의 일제치하는 1910부터 1993년까지 친일파가 이나라 정권을 쥐고 흔들었던 84년입니다. 그들은 일본에게 비밀스럽게 면죄부를 팔았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도 용서하지 않던 일본을 말입니다. 

기술독립을 이루어야 한다고 외치는분들 계십니다. 문화 독립을 외치는분들도 계십니다. 군사력 증강으로 자주국방을 이루어야 한다고 외치시는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이나라 이땅이 진정으로 필요한것은 그 모든것을 포함한 진정한 독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광복 60년... 우리는 독립했는가? 

그 물음에 어떤 대답을 해야할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은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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