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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놈은 이런놈이냐.. 라는 자괴감이..
게시물ID : wow_371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아남자
추천 : 1
조회수 : 51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1/04 14:24:04
디아이벤트탓에.. 
주구장창.. 보물고블린이 뜨기를.. 하수도에서 멍때리고있다가.. 
그러고보니 오늘이 시던이벤트 마지막날일세? 라는.. 깨달음을 얻어버린 ;; 

아.. 시던부터 가야겠다. 
고작 3캐릭밖에 안갔네.. 

라고 맘먹고 시던을 가려던차에.. 
아는분이 접속하셨네요. 

랩업하실때 이런저런 조언을 많이 해드린터라.
특히 만랩달때 이왕이면 시던이벤트기간맞춰서 만랩다시면.. 시던 주간퀘랑 합쳐서 도시게되면 템랩 820까진 찍으실거다. 
그리고.. 영던다니시고 템랩업하시고 신던도 가시면 좋다 라고 조언도 해드린적있고.. 해서리.. 
마침 나도 시던도 안갔고 하니.. 시던 안가셨으면 같이 가자고 물어봤습니다. 

그분왈.. 
시던갈시간에 그냥 쐐기나 도시겠답니다. 
오호.. 쐐기요? 만랩단지 일주일정도 되셨을텐데.. 벌써 쐐기요? 
라고 했더니.

이미 템랩을 875를 찍으셨답니다. -,.-;; 

만랩단지 3개월이 넘어가는 내캐릭이 이제 겨우 871인데.. ;;; 
뭐 열심히만하면 870대까진 누구든 찍을수있을것같은 템랩이지만 ;;; 
그래도 이제 고작 1주일.. 
어찌 찍으셨냐구 물으니.. 
만랩달자마자 토큰팔아서 골드만들고.. 골팟에 손님으로 가서 템 쓸어담구 이제까지 쐐기만 주구장창 뛰어서 만들었다구 하네요.. ;;; 
이미 전설도 코어로 드셨다고 하고.. 
절보고 혹시나 돌갖구있으면 같이 가자고 하시길래.. 
아니라고.. 지금 좀 피곤한거 같으니 접종해야할것같다고 미안하다고. 담주 돌생기면 그때 가자고 하고 접종했습니다. 


그분처럼 그렇게 하드하게 노는 사람도 있고.. 
저처럼 너무나도 저렴하게.. 잉여짓만 하면서 노는사람도 있고.. 
.. 

그와중에 순간적으로 들은 생각은.. 
아마도 그분은.. 아직 유물지식레벨이 한참 낮아서 유물력 모아바야 많이 안모여서 아직 2금도 못했을껄??... 
아.. 그분 유물력상태 볼수있는 사이트 없을까? 라는.. 한심한 생각이 뇌리를 스쳤... 

그순간.. 아.. 난.. 남을 도우려하는게 알고보면 나보다 못하는사람을 보고 순간 우월감을 느끼기위해 도우미짓을 해왔던건가?
이제까지 수없이 많은 업적도우미.. 얼왕도우미... 거래창에 쪼랩초보분이 길모른다 하실때마다 일일이 다 뫼셔드렸던것들.. 
와게에 이런저런 정보글을 써왔던것들... 이 모든것이 다.. 내가 우월감을 느끼기위해서 한짓이었나? 

와생10년이.. 순간적으로 부정당하는 기분이.. ;;;; 


우울합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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