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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심형래 감독이 되어버린 희극인 심형래에 대한 짧은 생각.
게시물ID : humordata_4081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dernity
추천 : 5
조회수 : 126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08/01 21:50:51
디워가 오늘 개봉하고 개봉하기전에 많은 티비 프로그램을 출연하셨는데요.. 그동안 티비 출연을 하지 않으셨다고 해도 노무현 대통령께서 현재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시란 걸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듯.. 디워란 영화가 개봉일은 모르더라도 2007년 여름에 개봉되고 디워란 영화의 감독이 심형래감독이란걸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듯 싶네요.. 전 올해 27으로 20대 후반길로 막 꺽어 들어간 사내입니다.. 희극인 심형래가 활약했던 80년대 중후반 부터 90년대 초까지의 시대는 제 나이로써 초등학교 입학전 나이부터 초등학교 재학시절을 함께 한 셈이지요.. 심형래 감독을 지지하는 지지층이 주로 30-40 대의 분들이고 30대는 초등학생때부터 40대는 10대 청소년기부터 또한 저 같이 20대 후반의 사람들은 초등학생 이전부터 개그맨 심형래란 존재로 참 많이 웃었던 세대지요.. 순수했던 어린시절을 티비란 매개체를 통해 웃게 해주시고, 최근엔 자주 뵐수 없었던 심형래 감독님을 요새 자주 티비에서 뵐 수 있어서 기쁘네요.. 여전히 죽지 않은 슬랩스틱 개그능력과 상황상황에 따른 개그본능과 적재적소를 파고드는 입담까지.. 디워 홍보차 요번에 자주 티비출연을 하셨지만.. 역시 사람들을 웃길때 가장 행복한 개그맨의 피는 못 속이는듯.. 140명을 이끄는 회사의 주인이고 감독이자 세계를 향해 나가시려는 사업가이신데.. 여전히 TV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달해주고자 노력하시고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저는 아직 디워를 못봤지만 시간이 되면 꼭 디워를 대형 스크린의 극장에서 볼 생각입니다.. 제가 일하는 업종도 디자인이다 보니 3D 디자인도 잠깐했지만 저랑 조금 안맞아서 포기했지만 디워를 보고 싶은 개념이 국위선양도 어릴적 심형래의 팬의 입장에서도 아닌 순수 국내 CG기술력발전을 한번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네요.. 그리고 트랜스포머랑 비교하시는 분들.. 트랜스 포머랑 비교할 수 없는게.. 영화에서 쓰이는 CG에서 전세계적인 영향력으로 봤을때 미국의 군사력보다 압도적인게 할리우드 CG수준입니다.. 그런 할리우드 역사상 최고의 CG를 구현한게 트랜스포머란 영화구요.. 고작? CG에 50억을 투자한 괴물도 (한국영화에선 100억이 넘으면 블록버스터지만 할리웃이랑 비교했을때 고작이란 표현을 쓴겁니다.) 미국에서도 꽤 괜찮은 평을 받았구요.. CG기술로서요.. 근데 이 CG를 외국회사에 아웃소싱 준거죠.. 미국에서도 올해 개봉한 대작들인 트랜스포머, 캐리비안해적, 스파이더맨 같은 영화들이 수 없이 쏟아져 나오는 게 아니고 1년에 여름 겨울 주로 두 시즌에 그 양도 1년에 10편을 남짓합니다.. 헐리우드에선 당연히 트랜스포머랑 CG비교는 안하더라도 CG 수준은 할리우드 영화급으로 인정했고 특히나 미국외의 영화중에서는 최고수준의 CG기술이라고 인정했습니다.. 그러기에 뭐 트랜스포머보다 그래픽 구리다 다른 할리웃 블록버스터 보다 그래픽 구리다 이런 논쟁은 사실상 말이 안되구요.. 어쨌거나 요새 개그맨 심형래로 티비에서 볼 수 있으니 반갑네요.. 요번에 디워 성공하셔서 1년에 한 작품씩은 꼭 찍으셔서 개봉할때쯤에 심형래란 타고난 희극인 그 인간 자체로 티비에서 뵐 수 있길 바랍니다.. 글솜씨가 없어 너무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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