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제가 좋아하는 장르인 TS물만 하더라도 제법 작품수가 되고. 옛날만큼 마이너한 특정 계층만 즐기는 컨텐츠에 분류되지는 않고
일반성향인 사람들이 보더라도 수용하고 읽을만한 작품들도 늘어나는 추세이긴 합니다만.
정작 국내에서 제가 아는 TS물중에 정발된 작품하면
손끝의 밀크티, 프루누스걸, 보쿠걸, 월야의 프로마쥬, 카시마시, 코바야시가~, 소년왕녀 정도입니다.
아직 완결까지 안나온 작품같은 경우에는 본의 아니게 네타바레를 해버릴 가능성도 있고.
원서를 읽을정도로 이쪽에 깊숙히 관여할만한 계층이 있겠냐는거죠.
Type Moon 작품중에서 꽤나 메이저하게 여겨지는 Fate 시리즈도 사실 Zero나 UBW정도만
거론이 될 뿐. Strange Fake 나 appocrypha 같은 경우는 언어의 장벽이 높아서 사실상
아는사람만 아는 이야기가 되어버릴 가능성이 높아져버립니다.
그렇다고 예전에 제법 메이저 했던 작품들에 대해서 언급한다고 하더라도, 꽤나 연식이 되는 작품들은
라이센스 문제때문에 못보는 경우도 생기고 말입니다.
여러모로 저도 고민을 해보고는 있지만, 과연 그 타협점이 어디에 생길지는 좀더 시간을 두고 관찰해 봐야 하는거 아닐까 싶네요.
뭔가 소품같은게 더 있으면 피규어 사진으로 베스트라도 노려보겠는데
음.....센스가 없는건지 찍새가 나쁜건지.......
=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