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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와우를 하면서 느낀점.
게시물ID : wow_371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이내냥이
추천 : 5
조회수 : 72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1/04 21:16:40
이미 와우를 10년이 넘게 해온터라 솔직히 큰 감흥이 없습니다.
이번 디아 이벤트도 귀챠니즘으로 안할듯 싶어요.

제가 지금까지 와우를 하면서 제가 한 와우를 짧게 말하자면.
전, 와우 도우미였습니다.

이번 확팩과 지난 확팩에선 공대를 꾸리진 않았습니다만
그전 판다까지 저는 일반.. 혹은 부분 영웅 막공장이었습니다.

물론 당시에 저도 영웅 올킬이란.. 혹은 신화라는 공격대를
꾸릴수도 있었지만, 전 처라리 쉬엄쉬엄 즐겁게 게임을 하길 바랬습니다.

전 지금도 카라잔이란 일반 던전을 헤딩팟이라는 이름으로
모집을 하고있습니다.

가끔씩 영던이나 신화를 다니면 카라잔으류입성조차 못하신
저보다 템렙 높으신 분들이 많더군요.

게다가 퀘스트까지...

전 그들에게 도움을 주길 원했습니다.
또한, 저도 그들에게서 도움을 받았구요.

제가, 그들을 도와주면서 한번도 우월하게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그냥 편하게 서로가 도움이되는 그런 게이머가 되고 싶었거든요.

카라잔을 돌면서.. 아니 이전에 공대장으로서 마이크로
모든 리딩을 할때도 전 어리바리 공대장이었고, 갈굼당하는
공대장이었습니다.

가끔 속이상할때도 있었지만.. 여러 좋으신분들과 함께
즐겁게 클리어를 목적으로 하다보니 저보다 더 높게.. 더 영웅처럼 되어계시더라구요.

전 즐거웠습니다.
그들이 이젠 저를 필요로 않는것이 저에겐 즐거움이었습니다.
가끔 마주치면 우스갯소리로 "이젠 저도 좀 낑가 서 댈꾸가죠요."
라고 한답니다.

아랫글에 의기소침하신분이 계셔서 장중하게 써버렸네요.

여러분들.. 와우가 지금은 혼자서도 즐길수있는 케쥬얼 게임이 되었지만..
그래도, 와우는 혼자하는 게임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절대로 아이템에 욕심 부리지 마시고.
언젠가는 나에게도 행운이.. 라는 해피한 마음으로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헬스크림의 위대한 호드의 전사 타마우렌이...

ps.얼라는 저어어어얼루 가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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