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인이고 여자친구는 취준인데요... 그러다 보니 저는 내일 출근인데... 밤에 매일 두시간 정도 전화 하는 게 부담되요...
한 번은 통화하다가 졸았는데... 내말에 집중 안하고 조냐고.. 그걸로 두시간 추가되서 네시에 자고.. 한 번은 이제 그만 자자 2시네 낼 일찍 출근해야해.. 하고 1시 50분에 이랬다가 왜 날 잠안재우고 눈치 없이 붙잡고 있는 애 만들어? 어련히 내가 자라고 안할 거 같아?? 이러고.. 자기 자야지... 이거 반복하면 매일 두 시가 다되네요... 한 동안 여자친구가 토스 아침반 다닌다고 일찍 잤었는데 그것도 끝났더니... 다시 두 시 다되야 자고... 이 친구가 자면 저는 잔다고 거짓말 하고 조용히 내일 필요한 일과를 정리하네요...
속이는 것도 싫은데... 이따금 예전엔 통화 안하면 잠못잔다고 그러더니 변했어!!! 이러는데...업무 시간에 졸립고... 그러나 티는 못내고 어느 순간 얘가 어느 순간 잘자라고 해줄까 싶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