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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팬픽/BGM] Soul Changes 2
게시물ID : pony_37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슈헤르트
추천 : 9
조회수 : 101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9/25 17:20:26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16720

 

 

서로를 이해할수 있는 빠른 방법은


서로의 입장이 되어보는것이 효과적이다 .

 

 

 

 

 

 

 

 

 


" 역시 에버프리숲은 기분나쁘다니까 . . 애 ! 앞에 진흙탕 ! "


" . . 하아 . . 알았다 . "


옆에오면서 래리티의 찡찡거림을 무한히 무한히 들으며 제코라의 집으로 향하는 애플잭 ,


평소 래리티가 찡찡거리는것은 많이 봤지만 하필 자신의 모습과 목소리로 찡찡대니


완전 대참사가 따로 없었다 , 쏠린다 .


그렇게 자신의 귀가 마비돼는것같은 고통을 느끼던 애플잭은


" 고마하고 저쪽을 봐라 , 것보다 그만찡찡대 ! 귀따갑다고 ! "


애플잭이 가리킨것은 약간 음침함이 느껴지는 제코라의 집이였다 .


" 어머머 ? 난 찡찡대는게 아니라 불평하는거라니까 ? 이게 찡찡대는거지 ! "


곧이어 래리티는 애플잭의 중저음 목소리마저 하이톤으로 높여 온몸을 뒤꼬며


" 으으 ~ 니 몸은 왜이렇게 불편한거야 ~ ! 하필이면 왜 이런일이 생긴거야 ~ !


발굽이 너무 거칠거칠해 ~ ! 갈기는 왜이렇게 윤기가 없는거야 ~ ! "


" 아 . . 알았다 ! ! 고마해라 ! ! 내 미안하다 ! ! 진짜 미칠것같다 ! ! "


그냥 래리티의 찡찡거림도 힘들어 죽겠는데


이번엔 애플잭의 모습으로 목소리마저 전혀 안어울리는 하이톤으로 만들어


온몸을 배배 꼬면서 저렇게 찡찡거리다니 , 천지개벽에 마른하늘의 날벼락 .


. . 지금 이 소설을 읽는 창의력 높은 여러분들마저 상상하지 못할것이다 .

 

( 심지어 필자도 쓰면서 도저히 상상 못하겠더라 )

 

 

 

 

 

 

 

 

 

" 어 . . 제코라 ? 도움이 필요해요 . "


제코라의 집은 어두운 조명에 천연 약재료의 약간 쓴냄새가 느껴졌고


분위기는 집안인데도 불구하고 안개가 낀것같은 느낌이 느껴졌다 .


" 무슨일이죠 래리티 ? 그리고 애플잭 ? "


" 어 . . 사실 내랑 애는 래리티와 애플잭이 아니라 . . "


래리티와 애플잭은 있는 모든 사실을 말했다 .


" 그렇군요 , 사실 서로의 영혼을 바꾸는 포션제조법이 있지만 , 초자연현상적으로 일어난것은


처음들어봐요 . "


" 서로의 영혼을 바꾸는 포션이 존재해요 ? "


래리티와 애플잭은 곧바로 외쳐물었다 .


" 2인분의 포션을 만든뒤 , 해당 대상자 두명을 아무도없는 방안에 들여보낸다음 .


그 두명이 서로를 마주보고 포션을 마시면 돼요 . "


" 제코라 ! 그럼 그 포션을 우리에게 만들어줄수 있나요 ? 제발 이몸으로는 더있기 싫어요 ! "


" 야 ! 그건 내도 마찬가지다 ! 얼마나 불편해 죽겠는데 ! "


래리티는 화색을 띄우며 제코라에게 물었다 ,


애플잭이 래리티에게 화를냈으나 , 래리티는 다시 돌아간다는 희망에 젖어 그딴건


신경쓰지 않는다 , 라는 자세였다 . 하지만 . .


" 그 포션을 만들수 있는 재료는 가지고 있어요 , 하지만 그 포션을 완성하려면


재료들과 물을 넣고 , 최소한 3일 이상 끓여서 고아야 해요 . "


" 3일 ?! "


이번에도 애플잭과 래리티는 , 거희 동시에 소리를 질렀다 .


" 오 이런 셀레스티아 세상에 ! 이런몸으로 3일이나 있어야한다고 ?! "


" 야임마 ! 나도 이런몸으로 더 있기 싫다 ! 누군 좋은줄 아나 ! "


" 포션을 더 빨리 만들수있는 방법은 없나요 제코라 ? "


" 어쩔수없이 3일은 서로가 서로의 몸을 간수해야해요 , 불완전한 포션을


먹었다간 , '죽음'에 이를수도 있거든요 . "


불완전한 포션을 먹었다간 죽을수도 있다는 제코라의 경고에


래리티는 더 제코라를 보채진 않았다 .


" 저번에 포니빌에서 내 오해를 풀어준 것이 있으니 , 제가 3일동안


그 포션을 만들어서 답례로 줄께요 . 3일후 자정에 오시면 됄것같네요 . "

 

 

 

 

 

 

 

 

그후 몆마디 더 나누다 두 포니는 제코라의 집에서 나왔다 .


" 으으 , 어쩌면 좋지 ? 3일 ?!


난 내 부띠끄도 관리해야 하고 , 내일이면 캔틀롯에서 열리는 패션쇼에 참가한다고 ! "


" 내는 걱정 안하는줄아나 ! 나도 사과 수확에 , 내일모레 애플파이 경연대회까지 있다고 ! "


" 어떻게 하면 좋지 애플잭 ? "


애플잭은 잠시 고민하다가 , 한숨을 내쉬며 방안을 찾았다 .


" 이렇게 하자 , 니는 내일 , 나는 니일 , 서로가 서로의 일을 하는수밖에 없다 . "


" 하지만 어떻게 ? "


" 서로 알려주는수밖에 없지 , 지금으로선 어쩔수 없는것같다 . "


" 난 그의견에 반대해 ! 너무 불안해 ! 어떻게 너에게 부띠끄를 맡기겠어 ? "


" 말이 안통하는군 . . "


애플잭은 , 주위를 잠시 둘러보다 진흙탕이 있는 곳으로 슬며시 다가갔다 .


" 애플잭 , 너 설마 . . "


" 한가지 말하자면 니는 지금 내몸 ! 난 지금 니몸이라는 소리지 , 너도 알고있잖나 ? "


애플잭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진흙탕 위에 한쪽 발굽을 들었다 .


" 그만 , 그러지마 애플잭 . "


" 난 그러고싶은데 ? 이건 내몸이 아니라 상관없어 "


애플잭은 서서히 진흙탕쪽으로 발굽을 내리기 시작했다 .


" 애플잭 하지마 ! 안돼 ! 거긴 더럽다고 ! 것보다 내몸이잖아 !? "


" 어차피 이건 내몸 아니라니까아 ㅡ ? "


발굽이 진흙탕에 거희 닿을락 말락 , 할정도로 내려갔다 .


" 으으으으 ! 알았어 ! 하면 됄꺼아냐 ! 할께 ! "


" 역시 먹힐줄 알았다니까 , 그래 , 일단은 스위트 애플 에이커로 가자 . "


애플잭은 승리했다는 표정을 지으며 래리티를 이끌고 스위트 애플 에이커로 향했다 .

 

 

 

 

 

 

 

 

 

사과나무가 쫙 ㅡ 깔려있는 스위트 애플 에이커 ,


" 히익 ㅡ 이 많은 일을 내가 다해야해 ? "


" 당연하지 ! 의외로 쉽다 , 그냥 엉덩이를 살짝 들고 ,


두 뒷발을 몸쪽으로 오므렸다가 , 힘을 주어서 나무를 차면 돼는기다 . "


잠시후 래리티는 , 애플잭의 말을듣고 엉덩이를 살짝 들고 , 두 뒷발을 몸쪽으로 오므렸다가 . .


" 잠깐 ! 그러다가 발굽이 상하면 어떻게해 ? "


" 하아 . . 어차피 내몸이잖나 ! 그냥 하라고 ! "


" 알았어 , 보채기는 . "


래리티는 다시한번 , 엉덩이를 살짝 들고 , 두 뒷발을 몸쪽으로 오므렸다가 . .


" 잠깐 ! 그러다가 다치면 어떻게해 ? "


" 아오 . . . 안다친다 ! 내가 얼마나 많이 한일인데 ! 빨리해라 ! "


" 알았어 알았어 , 보채지마 . "


래리티는 다시한번 , 엉덩이를 살짝들고 , 두 뒷발을 몸쪽으로 오므린뒤 , 힘을주어 . .


" 쾅 ! "


[알림] 나무는 "780" 의 강력한 데미지를 입었다 !


사과나무는 강력한 그 한방에 사과를 우수수 ㅡ 다 뱉어냈다 .


" 끼야 ㅡ ! 내가 해냈어 ! 해냈다고 ! "


" 그렇게 하는거다 래리티 ! . . . 어 . . 근데 . . "


" 응 ? 애플잭 ? 왜그래 ? "


" . . 위를 봐라 . "


위를 보는 순간 , 래리티는 떨어지는 수많은 사과에 묻혀버렸다 .


" . . 하아 . . 떨궜으면 받아야지 . . "


" 으으 . . 시끄러 . . "

 

 

 

 

 

 

 

 

 

지금 장소는 래리티의 부띠끄 .


" 그래서 , 내가 뭘하면 돼나 ? "


" 드레스를 니가 만든다는 말도 안돼는 이야기는 필요없어 , 이미 드레스는 다 만들어 뒀으니 . "


" 어히이구 ! 참 고맙네 ! "


" 니가할일은 , 그저 손님이 달라는 옷을 주면돼 . "


" 뭐야 ! 간단하구만 ! 파는건 내 전문아니가 ?! "


" 뭐 , 그거라면 다행이네 . 여기 이 가게의 옷종류를 이 리스트에 적어놨어 . "


" 까짓거 뭐 옷 종류라고 몆개 안ㄷ . . . "


엄청나게 빽뺵히 적힌 리스트를 받은 애플잭은 충격과 공포를 맛볼수 있었다 .


" 뭐이리 많노 ?! 드레스만 해도 이브닝 , 댄스 , 볼 , 애프터눈 , 칵테일 , 파티 , 피엠 . .


옷은 그냥 입을수만 있으면 돼는거 아니가 ?! "


" 애는 , 참 ! 여기 그리고 또 리스트가 있어 . "


" 이건 또 ㅁ . . 래리티의 관리 스케쥴 ? 1시에 로터스/알로에 스파 . . .


7시에 오이 마사지 . . 9시에 거품목욕 . . . 이게 다 뭐꼬 ?! "


" 뭐긴 ? 내가 미모를 가꾸기 위해 평소에 하는거지 ! 꼭해야돼 !


그나마 니가 안지킬걸 알고 몆가지 빼서 기본적인것만 써놓은거야 ! "


래리티는 내가 그렇게까지 스케쥴을 수정해서 짜주었는데


안하면 지옥에서 돌아와 너를 [ 데이터 말소 ] 하겠다 라는 표정으로


애플잭을 무섭게 노려보았다 .


" 알았다 알았다 ! 무섭게 내얼굴로 그런 표정 하지마라 ! "


애플잭의 말이 끝나자마자 래리티는 방긋 웃는 얼굴로 되돌아와


" 그럼 좋아 ! 오늘부터 그스케쥴 꼭 - ! 지켜야 한다는거 !


그럼 난 가서 사과수확인가 뭔가 여하튼 니가 하는일을 하러갈께 , "


래리티는 그말을 끝으로 부띠끄를 나가 스위트 애플 에이커로 향했다 .


" 하아 . . . "


애플잭은 자신의 앞에 놓여진 두개의 빽뺵한 스케쥴을 보며


그저 한숨만 쉬었다 . . 잘할수 있을련지 . .

 

 

------

 

소울체인지 2편입니다 !

 

1~5편중에서 제일 분량이 적은 편이라 죄송합니닼ㅋㅋㅋ ( 다른거 9~10 kb할때 요편은 8kb )

 

여하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 헠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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