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망쳤으니까 음슴체로 쓰겠음
초등학교때 매일숙제로 일기를 쓰는게 있었음
선생님한테 잘보이려고 나는 몇번 빠트리긴 했지만
조넨 열심히 이것이 초등학생 일기의 필력이다 자랑하며 열심히 썼음
가끔 우리반에서 일기 열심히 쓰는애라고 선생님이 칭찬도 해줬음
으쓱해졌는지 그다음부터 전보다 더 열씸히 연필을 휘날렸음
근데 어느날 같은반 친구가 중국으로 유학가고 10년넘게 있다가 온다고 발표했음
친구떠나서 슬프다는 생각보다 아싸 일기 소재 득했다는것에 기뻐함
일기내용.
0월0일 0요일 날씨0000
나는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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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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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뭔 삘이 꼬쳤는지 '여기쯤'에다가
선생님이 이거보시면 친구를 아끼는 착한아이라고 생각하게찌?으흫흫흫흫
하고
침발라놓고 동그라미쳐놓은다음에 일기쓰다 눈물 흘린자국 이라고 자랑함.
내가 미쳤지